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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우아름 9개월차

  • 등록일 2019.06.07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우아름
인턴십 분류 한국어교육 인턴십
파견기관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파견기간 2018년 8월~ 2019년 5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9개월차
내용
1. 업무
- 말하기 듣기 1 수업
말하기 8과와 듣기 7과까지 모든 수업을 마쳤습니다. 배운 만큼 Test 4를 하고 발음 진단평가를 한 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comment를 해주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학기 초보다 태국의 성조로 인한 리듬과 억양 오류가 줄었습니다.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그룹을 지어 역할극을 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해서 말하기 시험을 할 때마다 답변이 기발해집니다. 그래서 역할극이 기대되고, 또 기말 시험도 변별력을 위해서 중간고사보다 난이도를 높였습니다.
5월 1일에 기말고사를 칩니다. 그래서 시험 문제를 만들고 듣기 평가를 위해서 녹음도 했습니다. 다른 교수님들과 서로 시험지를 확인하고 조언을 해서 보완했습니다.

- 문화 활동 수업
수요일마다 문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송크란 기타 휴일이 있었지만 참석률이 좋았습니다. 한국의 엠티 게임, 호떡 만들기, 노래방, 화장 등의 문화 수업을 통해 한국어 사용을 유도하고, 문화를 체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 수업을 하니 학생들도 공부에 대한 부담 없이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 활동 수업도 마무리를 했습니다.

- 기타 업무
한국어 1의 숙제를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채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숙제 채점도 마지막과를 마쳤습니다. 수업과 수업 보조 업무 외에 도서나 사무실 물품 관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2. 생활
서로에게 물로 축복하는 송크란 기간에 물을 많이 뿌렸지만 미세먼지는 그대로였습니다. 지난주부터 돌풍이 불고 오후에 비가 몇 번 오니, 미세먼지 수치가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비가 올 때마다 정전이 됩니다. 오후 5시에는 비가 오고 정전이 되어, 퇴근이 좀 늦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요가를 지난 달부터 시작했더니, 체력이 좋아졌습니다. 많이 덥긴 하지만 건강하게 남은 한 달도 잘 지내겠습니다.


역할극을 준비하는 학생들


호떡 만들기 / MT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