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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국 하버드 도서관 김명화 2개월차

  • 등록일 2019.06.07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명화
인턴십 분류 도서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하버드대 도서관
파견기간 2019년 2월~ 2019년 11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컨퍼런스 참가]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2019 CEAL(Council on East Asian Libraries)/AAS(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annual meeting 참석차 Denver, CO에 다녀왔습니다. CEAL미팅은 북미지역 동아시아 도서관 사서들이 모여 workshop, presentation, networking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연례행사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 일하고 있는 cataloging 업무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각 기관에서 추진중인 연구와 서비스를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북미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한국학 사서 선생님들을 만나 뵙고 얘기 나누며 해외 한국학 도서관의 실정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흥미롭게 들었던 주제발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Subject Librarian(Collection, Providing access)
   2) How long can digital contents be preserved?(Digital life cycle)
   3) Librarian’s New Roles in Digital Scholarship: Cases and Concepts / Ying Zhang(Research Librarian for Asian Studies, UC Irvine)
무엇보다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 발표는 워싱턴대학교 한국학 사서인 이효경 선생님의 발표였습니다. 사서의 자질로 Passion과 Perseverance를 강조하여 사서로서 더욱 전문성을 갖고 나아가도록 Motivation을 주었습니다.


CEAL CKM Session


UC Boulder Library 외부 전경

[업무내용] (Harvard 625 출근 시작) 3월부터 매주 화요일은 Central Square역 에 위치한 Harvard 625빌딩(625 Massachusettss Ave.) 건물에 가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Burmese, Tibetan, Indonesian, Spanish, Dutch 등 다양한 자료들을 도서관리시스템(Alma)에서 copy cataloging을 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카탈로깅이 끝난 자료들은 Widner Library와 Tozzer Library 등으로 보내집니다. Burmese등 언어가 달라서 처음엔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외부 Vendor사가 OCLC에 올린 기본적인 record를 이용하여 서지사항(책 크기, 페이지수 등)을 확인하고 검수하여 copy 카탈로깅을 하면 되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버드에는 약 70여개의 도서관이 있는데 도서관마다 자료를 처리하는 방식(work flow)이 달라서 장서의 특성에 따른 카탈로깅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DVD/Blue-ray/Video cassette의 카탈로깅 업무도 맡았습니다. 시청각자료(Visual recordings)라는 전혀 다른 형식의 material이다보니 책과는 다르게 기술해주어야 하는 필드(field)도 더 많고 복잡한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은 RDA Toolkit에서 rule을 그때그때 찾아보며 업무를 익히고 있습니다. 아직은 업무가 익숙지 않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업무방법은 다음달에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