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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CSIS 정지혜 1개월차

  • 등록일 2019.09.03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정지혜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파견기관 CSIS
파견기간 2019년 08월~ 2020년 01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출국준비와 숙소

2019년 8월 1일 부터 2020년 1월 30일까지 미국 워싱턴 CSIS(Center for Strategic &International Studies)에서 Junior Researcher 로 근무하하게된 정지혜입니다. 출국 전에 J1 비자를 발급 받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관련 서류를 꼼꼼히 챙기는 것과 미국 대사관 인터뷰날짜가 보통2주- 3주후로 잡히게 되니 미리 신청을 하는것이 일정관리에 중요합니다. 위싱턴 현지에 도착해서는 숙소가 가장 큰 문제인데 에어비엔비에 2주정도 거주 하시면서 적합한 곳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가격면에서 결코 저렴하진 않지만 네트워킹이나 안전 그리고 출퇴근 측면을 고려해서 “We live”라는 숙소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CSIS에서 도보를 포함하여 총 30분정도 걸리며 메트로 1정거장 거리에 백화점과 대형 쇼핑샌터가 위치한 Pentagon City가 있어 주거 환경이 편리한 편입니다. 또한 숙소에는 Georgetown University 석사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함께 어울리기에 적합한 장점이 있습니다.

근무관련



CSIS 에서의 근무환경은 일단 시설면에서 근무에 최적화되어있고 모든 Cubicle 이 투명하게 open되어 있기 때문에, 각 부서간에 의사소통이 용이하고 IT section과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여 업무에 지장이 있는 문제를 바로 해결해 주어서 인상적이였습니다. 제가 초반에 받은 주된 업무는 한국 정치인 관련 research를 비교적 상세하게 하는것과 North Korea Image New를 담당하여 북한 미사일 관련 뉴스를 찾고 번역하는 것이였습니다. 둘다 일시적으로 받은 일이지만 보람 있었고 Korean Chair의 Associate Director인 Marie DuMond께서 다음 장기 프로젝트를 같이해보자고 제안 해 주셔서 근무가 끝나는 1월까지 북한에너지 관련 장기프로젝트에 함류하게 되었습니다. 개인 연구관련해서는 Victor Cha교수님과 면담이 9월초에 잡혀 있어서 proposal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기존에 구상하고 있었던 것은 1970년대 관련 북한의 3세계 국가와의 외교였으나 CSIS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현안들을 접하고 영감을 받아 현대과 과거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수정중에 있습니다. 또한 8월 28일에는 CSIS Korea chair에서 주관하는 “The Importance of U.S.-Japan-Korea Trilateral Defense Cooperation” 관련 공개강연이 있어서 준비과정에 참가하였습니다.

여가활동

워싱턴에는 무료로 즐길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최대한 즐기고 있습니다. 우선 갤러리로는 미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National Gallery of Art을 제일 먼저 손꼽을 수 있는데 영국 근대 화가 월리엄 터너 부터 고흐, 램브란트, 베르나르도 벨로토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China Town에 위치한 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에 서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Kennedy Center에서는 여러가지 공연을 매일 6시마다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계획

이번달에는 초반에 감기에 걸리고 회사에 적응하면서 많은 동료들을 알고자 노력한 시간이 였기 때문에 CSIS에 내에서 주로 시간을 활용 하였지만 Congress가 열리는 9월부터는 많은 싱크탱크에서도 활발하게 강연 열기 때문에 최대한 참가하여 네트워킹을 하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려고 합니다. 개인 연구는 Victor Cha교수님과 상의하여 자료조사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예정이며 주로 The library of Congress를 이용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