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안녕하세요, 우드로윌슨센터의 성예원입니다.
백악관 근처의 세인트존스 교회 부근에 설치된 표지판
이번 보고서에서는 George Floyd 사망 항의 시위와 관련된 사진이 주를 이룰 예정입니다. 5월과 6월엔 COVID-19 확산 외에도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반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일부 시위의 양태가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통금이 생기고 시간이 며칠 간에 거쳐 조정되기도 하였고, 집 근처의 많은 상점들이 나무판자로 가게 유리를 덧대어 폭력시위에 대비함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시위가 어느 정도 잦아들었으며,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 와서 남북한 정세에 대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동시에 미국이란 국가에 내재된 다양한 이슈 및 갈등 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업무 관련]
약간의 기간 차이는 있으나 DC의 경우, phase 1 ⁄ Virginia의 경우 phase 2에 접어들어 지역상권을 장려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하나, 여전히 사무소, 의회도서관 및 네셔널 아카이브 등은 열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가지고 있는 자료를 최대한 이용하여 리서치를 진행 중이며,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개인 연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번 달에는 동 기관에 파견된 주니어 스칼라들과 함께 Asia Dispatches에 코로나 확산 중에도 이뤄진 대한민국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다룬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윌슨센터 블로그에 팀원들과 함께 기고한 글
꾸준히 남북한의 평화 및 안보 이슈, 국제정치, 팬데믹 등에 대한 웨비나를 들으며 중요 이슈들을 팔로업 하고 있으며, 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참여, 아시아 프로그램 팀원 및 한국팀원 간 화상통화를 통해 안부를 묻거나 업무 보고를 하곤 합니다.

러시아/미국의 여성운동과 관련되어 진행된 스칼라의 연구진행 발표
센터에서 진행된 소셜미디어 활용법 관련 세미나
[생활 관련]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미국의 큰 공휴일 중 하나인 Memorial Day를 위한 다른 주 거주자들의 방문 및 시위로 인해 현실적으로 사회적 거리 유지가 어려웠기 때문에 여전히 긴장을 놓지 않고 철저히 위생수칙에 따라 생활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근처에 설치된 철조망의 추모 메시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