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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20년도 KF글로벌챌린저 도서관 분야에서 미국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에 파견된 서혜린입니다. 인턴 8개월차 보고를 다음과 같이 진행하겠습니다.
1. 근무 현황
이번 9월달은 제가 속해 있는 ITS부서 직원들의 도서관 출퇴근이 결정되면서 일주일에 2번씩 Half-time으로 오후 1시~7시로 Yenching에 출근을 시작하였 습니다. 이를 위해 하버드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의무적인 COVID 19 test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비록 Self-test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Color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주 코로나 테스트의 결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림 1] Harvard Yenching library 건물 앞 전경](/old/kf/namo/binary/images/002016/20201016095845357_SM4LRQEJ.jpg)
[그림 1] Harvard Yenching library 건물 앞 전경
올해 초 재택근무 하기 전까지 처리하다 재택근무가 시작되면서 Hold해 놓고 있었던 수많은 책들을 출근하여 다시 하나하나 check up하는 것과 동시에, 도서관이 문을 닫는 동안 밀려 있던 이전에 주문해 놓은 box들이 주에 한번 2,30개씩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함께 처리를 하느라 하루하루를 매우 바쁘게 일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Acquisitions 와 Cataloging 두 부서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게 되면서 업무가 좀 과중 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 가 있으나, 우선적으로는 인턴십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고자 열심히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림 2] Yenching library에 들어온 K-collection 부서 Box들](/old/kf/namo/binary/images/002016/20201016095850732_C0MS3ZE1.jpg)
[그림 2] Yenching library에 들어온 K-collection 부서 Box들
2. 수행 업무
9월에 들어서 출근을 시작하면서 이번 한달간은 Acquisitions work를 주로 진행하였습니다. 2,3월에 처리하다 문을 닫으면서 중단하고 있었던 책들을 하나씩 다시 체크하면서, Barcode를 넣고 HD processing까지 하여 finalize 된 책들을 gray bin에 넣는 마무리 작업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밀려있던 오더들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일주일에 몇십개씩 Panmun과 Asea 등의 Vendor로부터 수많은 박스들이 도서관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출근해서 Box open을 하고 꺼낸 책들을 트럭에 정리하였고, 이미 Invoice pay는 진행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Receiving과 Barcode, Scan in item을 하여 HD로 보내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또한, 저의 경우 Cataloging일도 함께 할 수 있는 상황에서 Acquisitions work를 진행함과 동시에 필요할 때마다 Copy Cataloging일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초부터 밀려서 처리해야할 책이 너무 많은 와중에 새로운 오더를 넣어두었던 책들이 끊임없이 밀려들어와 출근을 하면 정말 쉴틈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dup checking과 order creation 하는 일을 새로 training 받게 되면서 (Standing order, print book order, e-book order, DVD order 등) 한동안 출근을 안하는날에도 Acquisitions work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Jinhai와 Beijingsun에서 주문한 북한 책 list들을 dup checking하고 Order하는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Cataloging에서 이번 달에는 serial record를 Original Cataloging하는 새로운 training을 받았습니다. Original Cataloging은 아무래도 충분한 경험과 노련한 스킬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한 record를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연구를 요구합니다. 그만큼 공부가 많이 되기도 하지만 아직 배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온전히 Cataloging에 시간을 쏟을 수가 없는 상황에서 Original Cataloging을 하는 것이 쉽지 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시간과 노력을 들인만큼 얻는 것도 많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Librarian으로서 Cataloging 업무는 그만큼 그들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수단인 것 같습니다.
3. Workshop & Meeting
- Unit Meeting with Zoom
- K-Collection Staff meeting
- Long live Digital Scholarship Project (9/25)
- All Staff meeting (9/29)
- Record(853/863) Training meeting (9/30)
![[그림 3] Long Live Digital Scholarship Project](/old/kf/namo/binary/images/002016/20201016095855498_6W5NN2LD.jpg)
[그림 3] Long Live Digital Scholarship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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