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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Junior Scholar들의 연구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발표회 준비로 7월을 보냈습니다. 비록 온라인 스크린을 통해 발표를 진행했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저는 ‘Political Implications of the 1954 Geneva Conference on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라는 타이틀로, 한국 전쟁 직후 한반도에 대한 정치적 논의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발표했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인지라, 역사 문헌을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던 미국의 한반도 정책과 한-미 동맹의 형성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을 주로 소개했습니다.
발표에 대한 토론자로 저희 Asia Program Director인 Abraham Denmark와 국제냉전사프로젝트 Director인 Christian Ostermann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문헌 연구를 진행하는 Christian는 구체적으로 연구에 대한 여러 Feedback을 제공해주었고 앞으로 개인 연구에 도움을 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Abraham도 저의 연구 주제를 최근 한미관계와 연결해 정책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근무기간이 아직 1달이 남았지만, 최종 발표회가 끝나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발표까지 이 과정을 도와준 Director와 인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특별히 발표회에 참석해주신 워싱턴 D.C 지부 김민정 소장님 및 함수연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제 연구를 수정 및 보완하여 연구 보고서를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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