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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5월 말 긴급귀국을 하고, 국내에서 원격근무를 하고 있는 김진영입니다. 저는 SIPRI의 Conflict, Peace and Security Cluster의 China and Asia Security team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 시프리 업무
스웨덴 보건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시프리는 여전히 전원 재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EU-China Connectivity의 Final Report는 이제 모든 팀원이 함께 완성된 초안을 가지고 토론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명한 학자들이 어떻게 논문을 쓰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지 가까이서 봤다는 것이 제게 있어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정기적으로 하는 Monday Morning Meeting, Team Meeting, 동료와 1대 1 Meeting 말고도 12월에는 정기 Research Staff Collegium에 참가하여, 연구원들이 2020년 시프리의 연구에 대해 요약하고, 소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시프리는 18일 금요일을 2020년의 마지막 working day로 크리스마스&새해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성하고 있던 블로그 포스팅은 데이터가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연구원님들도 많은 관심을 주고 계십니다. 이에 2020년의 끝이 다가오기도 했기에 해를 넘겨 2020년의 데이터도 정리해서 수록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허락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에 당분간은 잠깐 멈추고, 개인연구에 정진하려고 합니다.
2. Conference
Pax Protection of Civilians Conference 2020 (PoC)
재택근무의 장점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학술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총 3일 동안 진행된 컨퍼런스는 다양한 시각을 지닌 학자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https://protectionofcivilians.org/pax-protection-of-civilians-conference-2020/
이상 6개월차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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