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ACC, 전당장 이강현)과 한국과 아시아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강화하고자 12월 2일 KF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 부문 공공외교 상호 네트워크 구축,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문화 공공외교 활성화 도모 등 아시아 권역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전에도 KF와 ACC는 아시아 지역 문화교류 협력을 지속해왔다. 양 기관은 ▲2017년 KF아세안문화원 개원 기념 <한-아세안 전통음악 한마당>공연 공동개최,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과 중앙아시아 이야기 그림책 공동 제작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올해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 기념 전시 《거리의 서(書) The Book of Distance》 서울 KF 갤러리 및 광주 ACC 복합전시6관 동시 개최, ▲호남지역 대상 KF-ACC 찾아가는 공공외교 아카데미 공동주최 등 협력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KF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그동안 양 기관이 협력해온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양 기관의 노하우, 문화자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남아, 중앙아 등 다양한 아시아 권역과 더욱 수준 높은 상호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