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한국문화특별전 지원
- 독일에서 열리는 25년 만의 대규모 한국 문화 소개 전시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모든 전시품(한국 유물) 운송 지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주최로 오는 3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드레스덴 레지덴츠 궁전(Resienzschloss)에서 열리는 < 백 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100 Ideas of Happiness: Art Treasures from Korea) >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는 독일에서 25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한국 문화 전시로 유럽에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한국 문화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KF는 이번 전시 개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드레스덴박물관연합까지 우리 문화유산의 운송비를 지원한다.
드레스덴박물관연합은 유럽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박물관 연합체로 드레스덴과 라이프치히 소재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박물관은 츠빙어 궁전(Zwinger), 레지덴츠 궁전(Residenzschloss), 알레르티눔(Albertinum)에 소재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 전시가 열리는 레지덴츠 궁전은 왕실 보물을 보유한 그뤼네 게뵐베(Grünes Gewölbe) 박물관도 포함된다.
KF 관계자는 “유럽에서 접하기 힘든 우리 유물을 예술의 도시 드레스덴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140년 이상 이어진 한국과 독일 간의 우정과 교류가 이번 전시를 통해 한층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F는 우리 문화예술을 통한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세계 유수 박물관의 다양한 한국 전시·프로그램을 30여 년간 지원해왔다.
< 전시 장소 사진 1부 별첨 >
사진 캡션: 전시 장소(드레스덴 레지덴츠 궁전)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SKD), Photographer: David Brand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