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2030비전그룹」,
“한일미래세대와의 대화 in Seoul” 개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NEAR재단(이사장 정덕구)은 일본 NPI(Nakasone Peace Institute, 나카소네평화연구소, 회장 아소 타로)와 함께 오는 3월 14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고려대학교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한일 미래세대와의 대화 in Seoul”을 주제로 한일 20·30세대와 함께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한일동시통역으로 이루어지며,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 참가신청: https://forms.gle/SF11niA8E8aU7iFc9
「한일2030비전그룹」의 한국 측 좌장인 신각수 NEAR재단 부이사장(前 주일한국대사)과 일본 측 좌장인 기타오카 신이치 NPI 총괄연구고문(도쿄대 명예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양국 20·30대 청년들이 바라보는 한일 관계의 미래 비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일2030비전그룹」은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4년 3월 한국 측 KF 및 NEAR 재단, 일본 측 NPI 공동 주최로 발족하였다. 양국의 각계 전문가 10인씩 참여하여 지난 1년 동안 4회의 회합을 통해 외교, 안보, 경제, 역사, 과학기술, 인적교류, 지역협력, 글로벌 과제(인구, 기후변화, 보건 등) 등에 대해 논의하여 왔다. ‘2030’은 회복 궤도에 올랐지만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한일 관계의 미래 비전을 통해 건전하고 안정된 선린 관계로 나아갈 방향성을 의미하는 동시에, 향후 한일 관계의 주역이 될 20·30세대의 목소리를 담는다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다.
오는 5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한일 미래세대와의 대화 in Tokyo”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일2030비전그룹」 논의 결과 보고서는 양국 20·30세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어, 일본어, 영어 총 3개 국어로 6월에 서울과 도쿄에서 발표된다.
회의를 주재한 신각수 NEAR재단 부이사장(前 주일한국대사)는 “「한일2030비전그룹」은 올해 60년을 맞는 한일 관계가 지향해야 할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한일 관계를 조기에 안정화하고 동아시아, 인태지역,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한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려고 한다. 특히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미래 비전 만들기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오늘 행사의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 포스터 1부 및 「한일 2030 비전그룹」 위원 명단 1부 별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