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4월 23일(수), 네덜란드 현지에서 헤이그전략연구센터(The Hague Center for Strategic Studies, HCSS)*와 함께 ‘2025 한-네덜란드 포럼(ROK-NL Forum 2025)’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 예정인 2025 NATO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네덜란드 전문가들이 한-NATO 협력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1.5트랙 대화 채널로 기획되었다.

총 3개의 공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안보 위협과 한-NATO 협력 방안(Navigating Global Security Challenges), ▲AI·신기술과 국제 거버넌스(AI, Emerging technologies, and international governance), ▲STEM 및 첨단기술 산업 협력(STEM and High-tech Industry Cooperation)을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박진 前 외교부 장관, ▲김원수 前 유엔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 ▲주영창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정서용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겸 서울국제법연구원장, ▲이정민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 선임 연구위원이 참석한다.

네덜란드 측에서는 ▲위리 로젠탈(Uri Rosenthal) 前 외교부장관, ▲에릭 포스트마(Eric Postma) 틸뷔르흐대학교 인공지능 및 인지과학 교수, ▲엘린느 뵈트거(Eline Bötger) 네덜란드 외교부 신기술 담당관, ▲사빈느 케르센스(Sabine Kerssens)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TNO Vector) 혁신기획책임자, ▲피에트로 데 마테이스(Pietro de Matteis) NATO 프로그램 담당관 등이 참석한다.

KF 김기환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외교안보 및 신기술 분야에서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상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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