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전문가, '트럼프 2.0' 시대 대응 방안 논의
- 제7차 NEAR-KF 한-중-일 서울 프로세스 개최
-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동북아 전략 환경 변화, 공동 논의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니어(NEAR) 재단과 함께 6월 9일(월)부터 10일(화)까지 “제7차 NEAR-KF 한-중-일 서울 프로세스 - 트럼프 2.0 시대와 동북아 전략 환경에 미치는 영향(The Trump 2.0 Era and Its Implications on Northeast Asia)”을 개최한다.
본 회의는 니어재단이 2015년부터 주도해 온 고위급 다자 대화로, 한중일 3국의 전직 고위 인사 및 외교·안보·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총 30명의 연사가 참여하며, 이 중 한국 11명, 중국 7명, 일본 6명 등 각국 전문가들이 외교, 안보, 경제 분야 다양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9일 본 회의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북한 비핵화 협상의 재개 가능성과 실질적 진전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안보 정책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를 포함한 동아시아 안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3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동북아 3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토론한다.
10일에는 ‘한-중 우호 대화’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1부에서는 한중 간 상호 반감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2부에서는 이런 인식을 개선하고 향후 양국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포스터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