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청년, 서울에 모여 공공외교를 논하다
- KF, 문화예술 기반 신규 공공외교 의제 발굴을 위해 <2025 KF 공공외교캠프> 개최(7.20.-24. 서울)
-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 대학원생 16명 참가, 문화예술 분야 공공외교 의제 및 사업 발굴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서울 일대에서 <2025 KF 공공외교캠프*>를 개최한다.
< KF 공공외교캠프>
전 세계 청년들이 다양한 주제의 공공외교를 경험하고, 각국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여 미래 공공외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이번 캠프는 인도-태평양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며,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4개국 청년 16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공외교 의제 및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 주제는 ‘문화예술 분야의 신규 공공외교 의제 및 사업 발굴’이다. 참가자들은 문화유산, 대중문화, 영화·뉴미디어 등 3개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전통적인 문화공공외교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신기술과 뉴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공공외교 및 문화공공외교 관련 기조강연, ▲조별 관심 기관 방문, ▲전문가 멘토링(정책 아이디어 구체화), ▲한국 문화체험, ▲결과 발표(문화예술 분야 공공외교 정책 제안 및 신규 의제 공유) 등을 수행하며, 향후 우수 신규 사업 제안은 사업화도 검토 예정이다.
기조강연으로는 김태환 국립외교원 명예교수가 공공외교 전반에 대해,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이 문화공공외교에 대해 강연한다. 팀별 지도자(멘토)로는 문화유산팀에 김지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팀장, 대중문화팀에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영화·뉴미디어팀에 제이슨 베셔베이스(Jason Bechervaise) 영화영화학자 등 전문가가 배정되어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인도-태평양 지역 청년들이 모여 공공외교를 주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선도적으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논의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 개요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