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해외 10개국 큐레이터 대상 한국 미술 워크숍 ‘큐레이팅 코리아(Curating Korea)’ 개최
- 테이트 모던, 휘트니미술관, 구겐하임 아부다비 등 해외 유수 미술관 큐레이터 13명 참가
- 서울서 한국 현대·동시대 미술 특강 참여, 김아영・이불・정연두 작가 스튜디오 방문 예정
- KF, 1999년부터 해외 한국 미술 전문 인력 육성 위한 큐레이터 워크숍 개최로 문화외교력 강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9월 8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서울에서 2025 한국 미술 큐레이터 워크숍* ‘큐레이팅 코리아(Curating Korea)’를 개최한다.
*한국 미술 큐레이터 워크숍
KF가 해외 한국 미술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해외 유수 미술관 큐레이터를 초청하여 한국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워크숍으로 1999년 시작. 현재까지 해외 유수 미술관 큐레이터 440여 명 참가.
31회를 맞는 이번 큐레이터 워크숍은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된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해외 큐레이터가 한국의 역동적인 미술 현장을 경험하고 관련 지식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한국 현대·동시대 미술’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이번 회차부터 ‘큐레이팅 코리아(Curating Korea)’라는 이름으로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국 휘트니미술관, ▲독일 함부르거 반호프 현대미술관, ▲프랑스 21세기 동시대 미술의 주축인 팔레 드 도쿄, ▲2026년 개관 예정인 아랍에미리트 구겐하임 아부다비, ▲미술 연구와 차세대 인재 양성의 중심인 미국 뉴욕대 미술사대학원(IFA・Institute of Fine Arts) 등 13개 해외 유수 기관 소속 현대 미술 전문가 및 큐레이터 13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한국 미술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국제갤러리,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해 우리 미술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현대 미술의 대가 이불, 한국 최초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영국 테이트 모던, 홍콩 엠플러스(M+), 일본 모리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개최한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사진·영상·설치·퍼포먼스를 넘나드는 독창적 작업으로 주목받는 작가 정연두를 직접 만나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그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가진다.
한편, KF는 이번 큐레이터 워크숍 외에도 ▲해외 박물관 한국 전문 기금큐레이터직 설치, ▲한국 전시 지원, ▲한국 문화예술 특강 등을 통해 해외 한국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혀 우리 문화외교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KF 관계자는 “KF는 큐레이터 워크숍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해외 유수 미술관 큐레이터들의 한국 미술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도 본국에 돌아가 소속기관의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적극 소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개요 및 포스터 각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