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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청년 공무원, 한-베트남 간 미래형 협력 모델을 찾다

  • 등록일 2025.09.11

베트남 청년 공무원, 한-베트남 간 미래형 협력 모델을 찾다

- 산업, 농업, 청년여성정책, 과학기술, 항공우주, 조선, 방산 등 분야별 시찰 및 협력 모색을 통한 한-베 미래지향적 분야의 협력 지평 확대 도모

- 한-베 청년 공무원 간 교류회 개최 등 상호 실질적 실무 교류 강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베트남 내무부와 공동으로 한-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미래지향적 분야의 협력 지평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14일(일)부터 9월 23일(화)까지 10일간 베트남 청년 공무원 29명을 방한 초청한다.

베트남 대표단은 베트남 내무부 및 각 지방성의 내무국 소속 청년 공무원으로, 향후 베트남의 재정‧인사‧개발‧법무‧사회 등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인재들이다. 이번 초청은 베트남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청년 공무원들에게 기존 한국의 발전 경험뿐만 아니라 한-베 양국 간 미래 지향적 협력을 위한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8월 개최된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간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상호 협력을 더욱 전방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외교‧안보‧국방(방산), 경제(고속철도, 원전 등), 첨단과학기술(인재양성 등) 등 분야 협력을 포함한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하여, 베트남 대표단은 ▲한-베트남 양국 관계 특강을 듣고,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오션 옥포 조선소, 포스코, 삼성 이노베이션, 한국국제협력단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방산, 첨단기술 등 산업 및 국제개발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또한 ▲중앙청년지원센터, 서울광역청년센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 등 베트남에서 관심이 많은 한국의 청년, 여성정책, 농업기술 관계 기관도 방문한다. 그 밖에 ▲부산시청, 부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해 한-베 지자체 간 교류 및 지방 간 경제협력 전반에 대해서도 청취하고, ▲국내에 아세안 문화를 소개하는 KF아세안문화원도 방문한다.

특히, 한-베트남 청년 공무원 간 네트워크 형성과 실무 교류를 꾸준히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우리나라 청년 공무원과의 교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우리나라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15명도 선발해 베트남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KF와 베트남 내부무는 2014년부터 베트남 청년 공무원을 연 30명 방한 초청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협력 네트워크 강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2019년부터는 방한 사업에 더해 우리 청년 공무원을 연 15명 방베 파견하는 등 양국 정부 각 부처 간 실질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 노력하고 있다.

KF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청년 공무원들이 한국의 발전 경험을 직접 확인해 이를 자국 발전 전략으로 응용하고 나아가 양국 공무원 간 실질적 교류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개요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