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예술·항구·미식의 도시’ 목포 특집
한국 문화예술 소개 계간지 「Koreana」 가을호 발간
- 근대 문화의 1번지, 낭만적인 항구 도시 목포를 전 세계에 소개
- 9경과 9미로 만나는 목포의 다채로운 매력 조명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한국 문화예술 소개 계간지 「Koreana」* 2025년 가을호를 목포 특집으로 오늘(9.30.) 발간한다.
「KOREANA」
해외에 한국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대표 외국어 계간지로 1987년 창간. 매호 특정 주제를 심층 분석하는 특집 칼럼, 한국 예술 동향, 한국인의 생활양식, 음식, 문학 등 다채로운 내용 게재. 웹진(www.koreana.or.kr)을 통해 영어 또는 한국어로 열람 및 구독 신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종이책 구매도 가능.
「Koreana」 가을호에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목포항구축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주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국내외 관심이 높아진 목포의 매력을 집중 조명한다. 목포의 근대 문화유산, 도시 재생 이야기, 그리고 목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식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가을호 표지에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세 차례 연속 선정된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모습을 담았다.
근대 문화의 중심지이자 낭만적인 항구 도시
특집 칼럼에서는 100년 이상의 근대 역사를 간직한 목포의 건축물과 예술, 자연환경을 조명한다. 1897년 개항 이후 국내 4대 항구이자 6대 도시로 성장하며 형성된 근대 건축물, 문학·무용·미술·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목포 출신 예술가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목포 9경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공동체의 힘으로 되살린 목포 원도심
이번 호에서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목포의 도시 재생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기사에서는 전국 지자체의 도시 활성화 우수 사례로 거듭난 원도심 재생 이야기가 청년과 지역주민의 노력 중심으로 소개된다. 또한 ‘괜찮아마을’, ‘꿈바다협동조합’, ‘건맥1897협동조합’ 등 원도심 부활을 이끈 지역 공동체 이야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목포를 느낄 수 있는 아홉 가지의 맛
천고마비의 계절에 맞춰 이번 가을호에서는 목포가 미식 도시로 유명해진 이유와 음식들도 소개한다. 독자들은 고화질 사진과 음식 기사를 통해 세발낙지, 홍탁삼합, 민어회, 꽃게무침, 갈치조림, 병어회(찜), 준치무침, 아귀탕(찜), 우럭간국 등 목포의 아홉 가지 별미에 대한 생생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짜기’의 방연옥 장인,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서도호, 케이팝(K-pop) 산업의 새로운 흐름인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 그리고 제70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인 김지연 작가의 소설 「좋아하는 마음 없이」도 함께 소개한다.
KF 관계자는 “「Koreana」를 통해 서울 근교를 벗어나 계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한국의 다양한 지역을 소개하고 있다”며 “경주와 울릉도를 소개한 봄호, 여름호에 이어 이번 가을호에서는 목포를 소개해 전 세계 독자들이 예술·항구·미식 도시 목포의 특별한 면모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oreana」 2025년 가을호 표지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