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공연단의 광주, 서울 순회공연
‘2025 한-중앙아 문화의 날’ 개최
- 중앙아시아 4개국 공연단 방한, 전통음악 및 무용 공연 선보여
- 10월 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0월 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서 개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이하 사무국)은 오는 10월 4일과 6일, 양일간 광주와 서울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김상욱)과 공동으로 ‘2025 한-중앙아 문화의 날’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사무국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문화예술을 국내 대중에게 소개해 온 바 있다.
올해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중앙아시아 공연단을 방한 초청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다채로운 4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4일 오후 12시에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빅도어에서 2025 ACC 아시아문화주간의 일환으로 첫 공연을 선보이며, 추석 당일인 10월 6일 오후 4시에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동일한 중앙아시아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 방한하는 중앙아시아 공연단은 총 4팀으로, ▲전통 현악기 돔브라(Dombyra)와 민속 성악을 중심으로 카자흐 음악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잠빌(Zhambyl) 카자흐스탄 국립 필하모닉, ▲전통 현악기 연주와 민족 서사시 「마나스」 구연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키르기스스탄 전통음악 공연단 루카니야트(Rukhaniyat), ▲타지크 민족의 정서가 담겼으며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음악 ‘팔락’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창설된 타지키스탄 국립 앙상블 팔락(Falak), ▲노래와 춤, 기악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문화의 다양성과 화려함을 보여주는 부하라(Bukhara)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이 각각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6일 서울 공연에는 전통 연희와 현대 밴드 사운드를 융합하여 선보이는 퓨전국악 밴드인 ‘오름새 밴드’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2025 한-중앙아 문화의 날 공연은 양일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누리집(kf.or.kr/korcen/main.do)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