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베트남 내무부 <한베청년교류사업>으로
한국 청년 공무원 15명 베트남 방문
- 양국 중앙정부 및 지자체 청년 공무원 간 상호 교류를 통한 한-베 간 실질적 기반 강화
- 지난 9월 베트남 대표단(29명) 방한에 대한 상호 교류 차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베트남 내무부와 공동으로 한-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청년 공무원 간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한베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일(일)부터 11월 8일(토)까지 7일간 한국 청년 공무원 15명을 베트남으로 파견한다.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대표단(단장: KF 지창선 아시아사업실장)은 외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지식재산처, 관세청, 국가데이터처 등 중앙 부처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청 등 총 10개 기관의 청년 공무원들로 구성되었다. 한국 대표단은 공모를 통해 한-베트남 관계 심화 관련 분야에 종사하나 베트남과의 직접적인 접촉 경험이 적은 공무원을 우선 선발하였다. 이번 대표단은 베트남 중앙 부처 및 지방정부 방문, 현지 공무원과의 교류, 기업 방문, 문화 일정 등을 통해 양국 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방베 기간 동안 한국 대표단은 ▲베트남 내무부를 방문하고, ▲베트남 외교부, 과학기술부, 건설부, 재정부 등 관계 인사들을 만나 베트남 정부의 분야별 주요 정책에 대해 듣는다. 또한 ▲최근 베트남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정부와 지방정부 2단계 모형, 베트남의 과학기술 개발 및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베트남 측의 노력 등에 대해 청취한다. ▲KOTRA 하노이 무역관, 베트남 Viettel 그룹(통신사 및 우주항공연구원) 등을 방문하여 한-베트남 무역 및 경제협력,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현황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이해를 제고한다. 더불어 ▲베트남 닝빙성을 방문해 정부 조직개편 이후 닝빙성 2단계 지방정부 현황을 청취하고, ▲화르시 옌선동 인민위원회, 동짜오 식품수출회사, 현대자동차 타잉꽁 공장도 방문해 베트남 지방정부 행정체계 및 지자체 차원에서 한국과의 협력 현황도 알아볼 예정이다.
한편, KF는 올해 <한베청년교류사업> 방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4일(일)부터 9월 23일(화)까지 10일간 베트남 청년 공무원 2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포스코 등의 국내 기업과 서울광역청년센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 한국국제협력단, 부산시청, KF아세안문화원 등 베트남 공무원이 관심 갖는 양국 협력 분야 관련 기관을 방문,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처럼 KF와 베트남 내부무는 <한베청년교류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베트남 청년 공무원을 방한 초청해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는 우리 청년 공무원의 방베 파견을 추가 시행해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KF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방문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청년 공무원들이 베트남의 정치, 경제, 사회를 직접 경험하고 양국 공무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소속기관에서 한-베트남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질적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나아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업개요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