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송기도)는 일본 K-BOOK진흥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2일(토)과 23일(일) 이틀간 도쿄에서 < K-BOOK 페스티벌 2025 in Japan >을 개최한다.

< K-BOOK 페스티벌 >은 일본에서 드라마, 영화, 케이팝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책(K-북)’을 일본에 소개하는 도서 축제다. 저자, 편집자, 번역가와의 대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K-북’에 관심 있는 일본 독자들에게 현대 한국문학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문학 100년사 전시>, 문학 원작 영화인 <밀양>, <동주> 상영회 등 문학·영화·전시가 융합된 종합 문화 페스티벌로 발돋움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와 일본에서 한국 책을 출간하는 58개 출판사가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 관련 서적을 판매한다. 또한 현재 화제가 되는 한국 책을 일본 각 지역에 있는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일본 전국 각지 서점 75여 곳에서 한국 책을 특별 소개하는 반짝 판매대(팝업 코너)인 도 동시에 진행한다.

특별상영 영화 <동주>의 주연배우 박정민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박정민은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서 인터뷰를 비롯해 토크 이벤트를 통해 축제 무대에 직접 설 예정이다. 기타 부대행사로는 ▲최은영, 백수린, 이승우, 나태주 작가의 Q&A세션 ▲< BTS 레전드 10곡의 가사로 배우는 한국어 > 간행 기념 토크 ▲작가 이유리의 일상 기담 소설 < 브로콜리 펀치 > 창작의 비밀 토크 등이 마련된다. 모든 주요 프로그램은 행사 공식 누리집(https://k-bookfes.com/)과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book4518)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KF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3천명이 넘는 관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한국문학을 일본 사회에 널리 알리고, 한일 간 문학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사업 개요 1부 및 홍보 이미지 2점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