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의 차세대 해외 지한(知韓) 인재 양성 위한 프로그램

- 해외 11개국 29명의 한국 문학 전공자, 8개국 20명의 한국 ·동아시아 미술 전공자 참가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 가 7 월 7 일부터 14 일까지 해외 대학원생 대상 한국 문학 및 미술 워크숍을 서울 , 경주 , 제주에서 개최한다 .

KF 가 차세대 해외 지한 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한국 문학 및 미술 워크숍 에는 해외 11 개국의 대학에서 한국 문학을 전공 하는 29 명의 박사과정생 과 8 개국 20 명의 한국 · 동아시아 미술 전공 석박사과정생이 참가 한다 .

▣ 2019 해외 대학 박사과정생 한국 문학 워크숍 (7.7.( 일 )~7.13.( 토 ) / 서울 , 제주 )

KF 가 2016 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2019 해외 대학 박사과정생 한국 문학 워크숍 ’ 은 한국 문학 관련 심층 특강 , 참가 학생의 박사논문 주제 발표 및 전문가 · 동료 학생의 멘토링 세션으로 구성 되었다 .

서울대 조동일 명예교수의 ‘ 세계 문학으로서의 한국 문학 ’ 기조 강연으로 시작될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의 고전문학 , 근대소설 , 여성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 중인 참가자들은 자신의 박사 논문 주제를 심화 · 발전시키고 , 국내외 학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다 .

아울러 3 박 4 일간의 제주 문학기행에서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소설 ‘ 순이삼촌 ’ 의 저자 현기영 작가와의 만남 을 통해 4.3 사건과 제주 문학사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 2019 해외 대학원생을 위한 한국 미술 워크숍 (7.7.( 일 )~7.14.( 일 ) / 서울 , 경주 )

해외에서 한국 및 동아시아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한국 미술 워크숍은 참가자들의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 본인의 전공 분야의 시각으로 한국 미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

한국 · 불교 · 동아시아 미술 , 동서양 미술사 전공 등의 배경을 가진 대학원생들은 권오영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 함순섭 국립대구박물관장의 강연을 포함한 ‘ 한국의 고미술 ’ 을 주제로 한 특강을 청취하고 , 서울 시내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을 방문 한다 . 또한 경주 지역 현장 답사를 통해 신라시대 미술을 더욱 깊이 있게 살펴볼 예정 이다 .

KF 는 1999 년부터 매년 한국 미술 워크숍을 시행하여 해외에서의 한국 미술 확산 및 전문가 간 교류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 . 1999 년부터 2017 년까지는 ‘ 해외 박물관의 큐레이터 워크숍 ’ 을 , 지난해부터는 해외 박물관 한국실 운영 및 한국 유물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에서 한국 및 동아시아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대상 워크숍을 시행하고 있다 .

이시형 KF 이사장은 “ 이번 워크숍이 향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해외 대학원생들의 연구에 깊이를 더하고 , 연구 관점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