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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환영만찬사/국문] 제11차 한중공공외교포럼 환영만찬사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5.04.04

제11차 한중공공외교포럼 환영만찬사



2025.2.24.(월) 18:00 / 중국 선양 샹그릴라 호텔



안녕하십니까, 한국국제교류재단 김기환입니다.

먼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랴오닝성 및 센양시 관계자 여러분과 중국공공외교협회 우하이롱 회장님, 회의 주최 측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3년 양국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따라 양국은 번갈아 공공외교포럼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서로 직접 방문하지는 못 하였지만, 온라인 대화를 지속해왔으며, 6년 만에 중국 선양을 직접 방문하여 한중공공외교포럼을 대면 개최하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특히 동북지역은 한국과 지리적이나 역사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지역입니다. 과거 우리 독립 운동가들이 활동하시던 지역이며, 현재 많은 조선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선양을 처음 방문하지만 마음으로는 벌써 친밀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한국과 중국간의 왕래가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 점점 활발해지고 있으며, 고위급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사 교류도 증가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하얼빈에서 개최된 동계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간의 선의의 경쟁 속에서, 화합과 평화의 축제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년 한국 경주에서는 APEC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중국 정상의 방문과 다양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년 한중 관계의 발전과 변화의 모습들이 많이 보여지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포럼이 6년 만에 대면 개최되는 포럼이어서, 한중 관계의 여러 전문가, 학자 분들과 다시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갖게 되어 매우 반갑고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만찬을 베풀어주신 랴오닝성 및 중국공공외교협회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포럼에 참석해 주신 양국 참석자 여러분들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씨에씨에(Xie X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