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중공공외교포럼 환영사
2025.2.25.(화) 09:00 / 중국 선양 샹그릴라 호텔
2020년 이후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포럼으로 개최되어 왔는데, 올해 6년 만에 선양시에서 대면 포럼으로 제11차 공공외교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금번 회의를 준비해주신 우하이롱(Wu Hailong) 중국공공외교협회 회장님과 랴오닝성 및 센양시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양측 참석자 및 귀빈 여러분께도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중 관계의 발전)
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빠른 속도의 관계 발전을 이뤄왔으며, 정치/외교,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안보 환경과 경제질서가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한국과 중국은 최고위급을 포함하여 다양한 소통을 이어나가며, “상호존중, 호혜 및 공동 이익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강하고 성숙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한국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정상의 방문도 예상하고 있으며, 한·중 양국간 다양한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11차 공공외교포럼에서의 분야별 대화도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KF 중국 사업 소개)
1991년 우리 재단이 설립되고 이듬해인 1992년 한중 수교가 이루어짐에 따라 중국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학술,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60여개처의 중국 대학교,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한중 관계 연구와 학술, 문화, 인적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1,700여 명의 한국 관련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500여 명의 중국학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연구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유력인사 방한 초청 및 청년 교류 사업을 통해 중국 각계 지도자, 전문가 및 청년, 학생들 총 3,200여 명의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우호 협력 증진 활동에 참여해 왔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한중청년교류사업'이 5년 만에 재개되어 우리 청년 50명이 중국을 방문하여 한중 미래 세대간의 교류 및 우호 증진 활동을 추진하였습니다.
(한중 협력-세션 주제 언급)
이번 한중공공외교포럼의 대 주제는 '손잡고 함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전을 위한 협력'(携手向未来,共谋新发展) 입니다.
한·중 양국이 상호 존중과 호혜, 상호 협력하면서, 상생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의미있고 좋은 대화를 나누길 기대합니다.
(감사 인사)
금번 포럼을 준비해 주신 양국 외교부와 중국공공외교협회, 랴오닝성 및 선양시 관계자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謝謝, 씨에씨에 Xie X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