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반 남(Nguyen Van Nam) 베트남 국민경제대학교(National Economics University) 총장이 2010년 12월 12일(일)부터 12월 17일(금)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동인은 경제, 경영, 금융 중심으로 특성화된 베트남 국민경제대학교 총장으로써, 응웬 반 타잉 (Nguyen Van Thang) 동 대학 아시아태평양 경영연구원 원장과 함께 방한 예정이며 Nam 총장의 이번 방한은 향후 한-베트남 대학 간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사업 등 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경제대학교는 1956년에 설립된 베트남 국립대학으로써 경제계열특성화 대학이며, 매년 베트남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가장 입학을 선호하는 베트남 내 최고의 명문대학이며, 2010년 6월 동 대학 내 아시아태평양 경영연구원(Asia Pacific Institute of Management)을 개원하고 산하에 한국센터(Korea Centr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 연구원은 한국 주요 대학들과의 자매결연 등 한-아세아간 교류 활성화를 추진진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Nam 총장은 이번 방한 기간 중 베트남 국민경제대학 내 한국학 진흥을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베트남에서의 한국학 연구와 교육 활성화를 위한 동 MOU는 특히 2011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KF Global e-School" 사업을 통한 한국학 강좌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 사업은 국내 대학과 해외 파트너 대학 간 협력을 통해 한국 정치, 경제, 국제관계, 문화, 사회 등 한국 관련 화상 강의를 제공하고 이와 연계된 세미나, 워크숍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금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심도 있는 한국학 강의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Nam 총장은 서울대학교 오낙연 총장을 예방하고 한-아세안센터, 경희대, 한양대, 목포대학교 등을 방문, 유관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양 기관 간 인적 및 학술교류 협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