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의 초청으로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 7개국 8명의 해외 유력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 이번 KF의 초청을 통해 오는 4월 17일(일)부터 4월 23일(토)까지 중남미 지역의 과학기술, 교육 분야 및 정부/지자체 관계 인사들이 방한한다. 공통 일정으로 외교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종연구소, 한-중남미협회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외교 및 대북 정책 기조 등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한국과 중남미 지역 간 협력 현황 및 미래 협력 분야 등에 관해 면대면 논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경복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글로벌지식협력센터, 전쟁기념관, 현대모터스튜디오, 안양시 스마트시티 융합센터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발전에서부터 과학기술, 현대문화까지 다양한 모습을 접하게 될 계획이다.

□ 정부 인사로 Tito Jose Crissien Borrero (티토 호세 크리시엔 보레로)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 장관과 Nicolas Del Castillo Piedrahita (니콜라스 델 카스티요 피에드라이타) 콜롬비아 국립수산청장이 방한한다.

◦ 크리시엔 보레로 장관은 2020년 과학기술혁신부 신설 이후 한국과 콜롬비아 간 과학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2021년 8월 과학기술협력 MOU 체결 및 2022년 2월 제1차 한-콜롬비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다양한 과학기술 유관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과학 기술 연구 분야의 실질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델 카스티요 피에드라이타 청장은 한-콜롬비아 간 협력 가능성이 큰 양식 기술, 어업 관련 장비 도입 등과 관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 지자체 인사로는 Joel Martinez (조엘 마티네즈)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 시장, Jorge Muñoz (호르헤 무뇨스) 페루 리마 시장 등 4인이 방한한다.

◦ 마티네즈 시장은 2007년 포트오브스페인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여수시를 방문,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무뇨스 시장은 부산시를 방문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청취하고 BPA(부산항만공사) 및 부산항 방문 등의 일정을 갖는다. 부산 일정에는 크리시엔 보레로 장관과 델 카스티요 피에드라이타 청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 교육/언론 등 분야 인사로 Fernando Sempertégui (페르난도 셈페르테기) 에콰도르 센트럴대학교 총장 외 1인이 방한한다.

◦ 셈페르테기 총장은 센트럴대 내 중앙도서관 한국문화 복합전시홍보관 ‘코리아코너’ 개관, ‘키토 세종학당’ 개원 등 한국 관련 다방면에 걸쳐 적극적인 지원을 한 바 있다. 이번 방한 시에는 고려대, 한국종합예술학교 등을 방문하여 양국 간 학술교류 활성화 및 에콰도르 현지의 한국학 진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KF는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동 지역 유력인사 대상 한국의 선진 역량과 국제사회에의 기여 의지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우리의 외교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

◦ KF는 지난번 아중동 지역 유력인사 그룹에 이어 이번에는 중남미 지역 유력인사 그룹 방한 초청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KF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부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다양한 지역·분야의 인적 교류를 추진하여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지한(知韓) 인사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붙임. KF 2022 중남미 지역 유력인사 초청사업 개요 1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