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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美 덴버미술관 크리스토프 하인리히 관장 방한

  • 등록일 2022.08.25

美 덴버미술관 크리스토프 하인리히 관장 방한

-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 참석,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등 방문

- 덴버미술관 한국미술 기반 강화로 이어질 박물관장의 첫 한국 체험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미술 한류 확산을 위한 문화 유력인사 초청 사업으로 미국 덴버미술관(Denver Art Museum)크리스토프 하인리히(Christoph Heinrich) 관장을 오는 8월 28일(일)부터 9월 5일(월)까지 방한 초청한다.

이번 방한 초청으로 하인리히 관장은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방한 프로그램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등 서울 내 주요 미술관·박물관과 문화 유적을 둘러보게 된다. 세계적 한류의 선두를 이끈 K-pop 문화 체험을 위한 하이브 인사이트 관람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방한 중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관람이 예정되어 있어, 세계 미술계에서 달라진 서울의 위상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내 주요 관련 기관을 방문하면서 하인리히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주요 미술계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 향후 덴버미술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리움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등 사립미술관 투어 및 주요 인사 면담과 개인 작가 스튜디오 방문 등은 향후 덴버미술관 한국 관련 컬렉션 기반 마련 및 프로그램 구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93년 설립된 덴버미술관은 미국에서 캘리포니아를 제외하면 중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4년에 걸친 대대적 개보수 후 2021년 재개관하면서 미국 중서부 지역의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덴버미술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아우르는 7만 점 이상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콜로라도 내에서 한국 미술을 포함한 아시아 미술 상설 전시실을 지닌 유일한 미술관이다. 1973년 아시아갤러리 내에 한국 유물 전시실을 마련하며 한국미술과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독립된 한국실을 보유하고 있다. 덴버미술관은 한국미술 소장품 강화와 연구를 통한 발전에 주력하며, 동시에 21세기 미술관에 부합하도록 주제 면에서도 다양화와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KF 관계자는 “이번 덴버미술관장의 한국 방문은 한국 미술계의 달라진 위상과 더불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한국 문화의 역동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덴버미술관이 새로운 미술 한류 거점, 한국 미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KF는 이번 덴버미술관장 방한 초청사업처럼 해외 미술 기관과의 전문 인력 교류, 한국미술 전시 및 프로그램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추진해 갈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프리즈 아트 페어로,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프리즈 뉴욕, 프리즈 런던, 프리즈마스터즈에 이어 5번째로 출범하는 국제 아트 페어다.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은 한국국제아트페어 서울(KIAF Seoul)과 공동개최로 열리며 한국화랑협회가 함께 준비한다. 프리즈 서울에는 20여개국의 약 110개 주요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으로, 메인 섹션, 프리즈마스터즈(Frieze Masters),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의 세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붙임 덴버미술관장 방한 초청사업 개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