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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일 간 미래세대 열린 교류 확대를 위한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 2년 만에 대면 교류 재개

  • 등록일 2022.09.22
한일 간 미래세대 열린 교류 확대를 위한
<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 > 2년 만에 대면 교류 재개

-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던 한일 대학생들의 대면 교류 다시 시작
- 9-10월에 걸쳐 상대국 방문하며 서로 이해하고 협력적 미래 도모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 > 의 대면 시행을 올해 재개하여, 9월 23일(금)부터 29일(목)까지 일본 대학생 대표단 23명(대학생 21명, 외무성 및 일한문화교류기금 인솔자 각 1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대학생 대표단 20명(대학생 18명, 외교부 및 KF 인솔자 각 1명)은 10월 24일(월)부터 30일(일)까지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의 주최로 1972년부터 시행된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은 한일 양국 대학생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기획되어, 한국의 KF와 일본의 일한문화교류기금 주관으로 양국 학생들이 상대 국가를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양국 대표단이 외교 기관과 한일 교류 관련 의미가 있는 역사·문화 명소들을 방문하며 학생들끼리 교류하는 형식으로, 지난 50여 년 간 한일관계의 부침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개최됨으로써 한일관계의 미래를 그려 왔다. 하지만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상대국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금년 한일 대학생 대표단은 기존 온라인 교류 참가자 중에서 선발되었으며, 6박 7일간 서로 방문하여 교류를 진행한다.


곧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대학생 대표단은 이번 일정 중 외교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등을 방문해 양국 외교관계의 현황과 향후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 등에 대해 공부하고,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을 방문해 ‘동아시아 안전 공동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할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서울 뿐 아니라 대전부여 지역을 방문해 일본과 오래 교류했던 백제 문화를 이해하고 한일 관계의 역사에 대해 고찰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공동 주최하는 < 한일축제한마당 in Seoul > 에 참가하여, 한국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잠실 롯데타워 서울스카이를 방문하는 등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10월 말 일본을 방문할 한국 대학생 대표단은 방일 파견 시 외무성과 주일한국문화원을 방문하여, 일본 현지에서 바라보는 한국에 대해 듣고, 사이타마현 고마 신사, 아사카와 노리타카·다쿠미 형제 자료관, 야마나시 현립 리니어 견학 센터 방문을 통해 일본 문화와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모습을 접하게 된다.


양국 대학생들은 현지 방문 프로그램 외에도 ‘MZ세대의 한일 상호 문화 이해’를 주제로, 방한·방일 일정 전후 온라인 교류를 통해 조별 그룹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며, 그 과정을 통해 한일 양국 청년 간 돈독한 우호 관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작년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이 50주년을 맞이했으나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아쉬웠는데, 대신 올해는 서울과 대전 등에서 한일 교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청년들의 큰 관심사인 ESG 관련 일정 등을 포함한 대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 어느 때보다 한일관계가 중요한 시점에 양국 미래 세대 간 열린 교류의 확대를 통해 팬데믹과 국가 간 장벽을 넘어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1. 2022 한일대학생교류사업 방한 초청 개요
2. 2022 한일대학생교류사업 일본 파견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