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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스페인 정상회담 계기 <제 14차 한-스페인포럼>

  • 등록일 2022.11.10

한-스페인 정상회담 계기 <제 14차 한-스페인포럼>

-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폐회식 참석 및 특별 연설

-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2021) 이후 첫 포럼에 전문가 50여 명 참석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한국외대(총장 박정운) 및 스페인 까사 아시아(Casa Asia, 원장 하비에르 파론도(Javier Parrondo))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양일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 14차 한-스페인 포럼>을 개최한다.

<한-스페인 포럼>은 2003년 발족된 이래 올해까지 총 14회에 걸쳐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면서, 한국과 스페인의 정치, 경제, 과학, 문화 및 언론 등 각계 지도급 인사들 간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한 개방적 논의를 통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해 온 대화 채널이다. 그간 양국 인사들의 교류 창구가 되어 온 이 포럼에 참가해 온 대표단의 누적 인원은 한국에서 290명, 스페인에서 395명, 총 685명에 이른다.

올해 한국 측에서는 김기환 KF 이사장 및 박태호 前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하여, 박상훈 주스페인대사, 전홍조 前주스페인대사, 이정민 KAIST 안보융합원 초빙교수(前외교부 국제안보문제담당대사),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 팀장,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무역통상연구원장, 변민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조사통계부장, 박철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명예교수(前 한국외대 총장), 임호준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이강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스페인 측에서는 하비에르 빠론도(Javier Parrondo) 까사 아시아 원장, 하비에르 살리도(Javier Salido) 외교부 아태국장, 기예르모 끼르빠뜨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스페인대사, 하비에르 구에메즈(Javier Güemes) 온세재단 국제협력국장 및 카르멘 파스토(Carmen Pastor) 세르반테스문화원 학술원장 등이 참석한다.

양국 정·관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고위급 인사 총 50여명(한국 30여 명, 스페인 20여 명)은 이번 포럼에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지정학적 역학’이라는 대주제로, △ [1세션]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지정학적 역학, △ [2세션]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 △ [3세션] 장애인 복지와 고령화 사회, △ [4세션] 한국-스페인 간 문화·학술 교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특히 폐회식에는 한·스페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가 참석하여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2021년 한국과 스페인은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한-스페인 포럼과 같은 정례적 대화 채널 운영을 통한 지속적 관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페인어 보급 및 문화 교류 전담 기관인 세르반테스문화원 또한 2023년 상반기 내 한국 개소를 앞두고 있다.

KF 김기환 이사장은 “한국과 스페인은 양자 및 다자외교의 모든 측면에서 국제 평화와 안정 그리고 경제 등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이번 포럼은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개최되는 첫 포럼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양국 정상회담 계기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직접 참석하여 양국 관계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며, “정례적 1.5트랙 대화체로 양국 간 관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 포럼이 한-스페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붙임
1. <2022 제 14차 한-스페인 포럼> 개요
2. 과거 포럼 사진 (2019 바로셀로나, 2017 서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