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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케냐,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외교안보 전문가 한국에

  • 등록일 2023.09.14

케냐,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외교안보 전문가 한국에

- 한반도 정세 이해하고 한국과 협력 강화 및 외교안보 분야 인적 네트워크 구축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현장 견학하고 한국 노력 청취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9월 17일(일)부터 23일(토)까지 < 해외 유력인사 방한초청 사업 > 의 일환으로 케냐,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등 3개국에서 외교안보 정책 전문가 3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이번 < 해외 유력인사 방한초청 사업 > 은 해외의 외교안보 분야 유력인사들이 한국 내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들이 한국 외교안보 정책과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는 △ 아서 안담비(Arthur ANDAMBI) 케냐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 로베르토 라벨(Roberto RABEL) 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교 전략연구센터 전문위원, △ 마떼이 칸드릭(Matej KANDRIK) 슬로바키아 Adapt 안보정책연구소장 등 3개국 3명이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외교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국회 등을 방문해 국내 전문가들을 만나며 한반도의 주요 외교안보 및 통일 현안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게 된다. 또한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준비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견학하고 부산시 관계자를 만나 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해 청취할 예정이다.

케냐 안담비 외교부 아태국장은 2006년 외교부 입부 이후 유엔대표부, 스웨덴 대사관 근무 후 중동국 국장을 역임하였고, 제71차 유엔총회 제2위원회(경제 및 금융문제) 부의장을 맡은 바 있다. 이번 한국 방문 기간 동안 한-아프리카재단, 한-케냐 의원친선협회,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및 주한케냐대사관 방문을 통해 국내 정무 및 외교 분야 관계자와 면담을 이어가며 한-케냐 네트워크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라벨 교수는 웰링턴 빅토리아대학교에서 부총장을 역임하고 은퇴 후에도 같은 대학 전략연구센터의 전문위원(Professional Fellow) 및 폴란트 바르샤바대학교 객원교수로 뉴질랜드 외교정책,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한 교육, 감독 및 연구 등에 참여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뉴질랜드 국립국제문제연구소(New Zealand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s) 부회장을 맡았고, 지금도 같은 기관의 평생회원 및 관련 기관 정기 발표자로 활동 중이다. 이번 방한 기간에는 서울대 국제학연구소에서 주최하는 < Global Prominence Seminar > 에서 「New Zealand and the Indo-Pacific」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아산정책연구원도 방문하여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외교안보적 관점을 공유하고, 양국 간 1.5트랙 대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슬로바키아 칸드릭 Adapt 안보정책연구소장은 슬로바키아를 대표하는 외교, 안보, 국방 분야 전문가로, 중·동부유럽 안보와 국방 관련 정책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인사다. 이번 한국 방문 기간 중에는 국방부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와 면담이 예정되어 있어, 한국의 국방정책, 전략적 사고 및 국방 관련 최신 기술 등 한국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게 된다. 칸드릭 소장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국내 관련 기관들과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국방 및 안보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F 관계자는 “외교 안보 이슈가 지속적으로 중요해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 초청 사업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미일 협력, 인도-태평양 전략 등 관련 정책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외교 및 안보 분야 상호 교류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붙임
사업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