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제2차 한일중 비전그룹 회의 한국에서 개최
- 동아시아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다각적 논의의 장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11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2024 한일중 비전그룹(Trilateral Visionary Group, TVG)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이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공공외교협회(CPDA)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 중국, 일본의 전직 고위급 인사와 학계 및 정책 전문가가 3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 한일중 비전그룹 >은 3국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공유하고 역내 평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출범한 대화 채널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2차 회의는 지난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비전그룹의 출범을 환영하며 3국 협력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건설적인 작업과 제안을 기대한다’는 공동선언문 내용에 대한 후속조치로 개최된다. 제1차 회의는 지난해 4월 중국 샤먼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과 동아시아 협력(Evolving Geopolitics and East Asian Cooperation), ▲산업망·공급망 안정성 및 탄력성과 3국 경제 협력(The Stability and Resilience of Industrial & Supply Chains and Trilateral Economic Cooperation), ▲3국 간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 방안(Approaches to Advance Trilateral Mutual Understanding and Friendship) 등 정치, 경제, 사회‧문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3국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복합적인 국제 환경 변화 속에서 한일중 3국 비전그룹 위원들이 모여 토론을 통해 신뢰를 다지고,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업 개요 1부 별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