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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美 CSIS “미국은 한일정상회담 강력히 권고해야...”

  • 등록일 2019.07.26
- KF 지원으로 방한했던 CSIS 림랜드(Rimland) 연구원 공동 보고서 발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 가 최근 악화되고 있는 한일 관계 해결을 위해 미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7 23 일(현지시간) 연구소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  

( 보고서 링크 : https://www.csis.org/analysis/only-united-states-can-pull-japan-and-korea-back-brink )


CSIS 오직 미국만이 한일관계를 벼랑 끝에서 건져낼 수 있다 (Only the United States Can Pull Japan and Korea Back from the Brink)” 는 제목의 약식 보고서 통해 미국 정부가 한미일 삼국 간 정부 및 민간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중재하고 , 위안부 합의 문제 , 강제징용 배상 판결 , 그리고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악화된 한일 관 계 개선을 위해 9 UN 총회에서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미국이 양국에 강력히 권고할 것을 제안 하고 있다 .

 

동 보고서는 CSIS 미국 동맹 프로젝트 디렉터인 패트릭 버칸 (Patrick Buchan) 과 지난 6 월초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 지원으로 방한했던 CSIS 벤저민 림랜드 (Ben Rimland) 연구원이 공동으로 작성 하였다 .

 

보고서는 시간이 갈수록 경색되고 있는 한일관계는 오직 미국만이 중재할 능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A tie break is needed, and only Washington has the heft to do that”).

 

구체적으로 저자들은 북미 외교를 위한 연합 전선 구축 , 3 자간 해군 교류 확대 , 인도 - 평양 전략 이행 관련 논의 등 미국 정부가 한미일 3 국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 “We encourage the U.S. government to consider trilateral cooperation on: creating a united front before the next phase of U.S.-North Korea diplomacy...”).

 

특히 , 최근 고조되고 있는 한일 간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해 미국 상무부 주도로 한국과 일본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To begin healing the wounds caused by the budding political and trade war, we also recommend that the U.S. secretary of commerce host a business roundtable for Korean and Japanese firm.”)

 

이와 함께 보고서는 지난 6 월 말 오사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오는 9 월 뉴욕에서 개최 예정인 UN 총회에서 미국이 한일정상회담을 강력하게 권고할 것을 제안 하고 있다 .

(“To make up for the lost opportunity of a leadership summit at the G-20 summit, we finally recommend that the United States strongly encourage a leader-to-leader meeting on the margins of the upcoming UN General Assembly meeting in New York.”)

 

한편 KF 는 미국아시아정책연구소 (National Bureau of Asian Research) 와 함께 지난 6 2 ( ) 부터 6 8 ( ) 까지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벤저민 림랜드 (Ben Rimland) 연구원을 포함 , 미국 유수 싱크탱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정책전문가 9 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청와대 ( 평화기획비서관실 ), 외교부 , 통일부 , 국방부 , 국정원 등 주요 정부기관과 주한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한반도 외교 · 안보 · 통일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