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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F, ‘뷀트포메트(Weltformat) 국제 포스터 페스티벌’ 10주년 기념 전시 개최

  • 등록일 2019.08.01

- 스위스와 국내 그래픽 디자이너 197명의 포스터 작품 370여 점, '포스터타운', '단도전' 두 가지 주제 아래 선보여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 가 주한 스위스대사관 , 뷀트포메트코리아와 함께 오는 8 7 ( ) 부터 9 18 ( ) 까지 전시 뷀트포메트 국제 포스터 페스티벌 ( 뷀트포메트코리아 3) 포스터타운 · 단도전 을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KF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

 

뷀트포메트 (Weltformat)’ 는 스위스의 젊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포스터 전시 로 주제 뷀트포메트 는 스위스 공공장소에 전시되는 포스터 규격 (895x1280mm) 을 뜻한다 .

 

동 전시는 2009 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시작하여 스위스 전역 , 베를린 , 모스크바 , 도쿄 , 상하이 등 전 세계로 확대 개최 되었고 , 2012 년부터는 학생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을 마련해 디자인 전공생의 포스터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작품이 제작되며 , 별도의 심사나 응모 절차가 없는 점 , 전시장 외에도 수영장 , 건물 복도 , 인쇄 공장 , 기차 역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를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 이다 .

 

한국에서는 2017 년에 뷀트포메트코리아 ( 책임큐레이터 박경식 그래픽 디자이너 , 이하 뷀코 ’)’ 가 조직 되어 2017 관광 포스터 를 주제로 서울에서 첫 전시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이어 2018 년에는 스위스의 뷀트포메트와 슈티헤프틀리 (tschuttiheftli) 가 공동기획한 러시아 월드컵 포스터와 뷀트포메트코리아가 기획한 음악 포스터를 함께 전시했다 .

 

뷀코의 세 번째 전시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스위스 뷀트포메트와 협력을 통해 한국과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을 따로 또 함께 소개하도록 기획되었다 . 한국과 스위스 그래픽 디자이너가 각기 다른 주제로 제작한 포스터를 전시하여 양국 그래픽 디자인의 현재와 흐름을 볼 수 있도록 했다 .

 

이번 전시의 스위스 섹션은 루체른 스타일 의 핵심인 뷀트포메트 국제 포스터 페스티벌의 지난 10 년을 기념하는 전시 포스터타운 (Poster Town)’ 을 재현 한다 . 오늘날까지 스위스 디자인을 규정하는 1950-70 년대 스위스 국제 양식을 넘어서려는 동시대 스위스 디자이너들의 도전 정신과 풍부한 표현력을 볼 수 있다 .

 

단도전 (Monochrome Show)’ 이라는 부제가 붙은 한국 섹션에서는 한 가지 색으로만 제작된 포스터를 소개 한다 . 제한된 색의 사용으로 디자이너의 조형미와 표현력이 강조된 작품은 색다른 시각 체험을 제공한다 . 아울러 삼성디자인학교의 김현미 교수가 수년간 진행한 과제인 서체 포스터 가 학생 부문 전시로 소개될 예정이다 .

 

KF 는 전시 외에도 8 9 일과 10 일 양일간 진행되는 연계행사로 포스터 제작 워크숍 포스터 메이크 디자인 세미나 포스터스피크 를 개최 한다

 

KF 관계자는 디자인 강국인 스위스와 국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대거 참여하는 본 전시는 그래픽 디자인 분야의 국제적 동향 및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

 

동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 연계행사 참석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KF 홈페이지 (www.kf.or.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