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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인 연구
10월은 러시아 저널에 투고할 연구물을 작성하는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한달이었습니다. 초고를 완성한 뒤 Supervisor님께 송부드렸으며, 현재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Supervisor가 12월 2일 외교아카데미에서 열리는 “ANNUAL 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F YOUNG SCIENTISTS” 라는 이름의 학술회의에서 발표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추천해주셔서 남은 시간은 발표 준비를 하고 연구물 수정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학술회의는 온라인과 대면, 하이브리드 포맷으로 진행되며 저는 온라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TOPICAL ISSUES OF WORLD POLITICS IN THE PERSPECTIVE OF COVID-19”라는 주제로 러시아의 신진 연구자들이 다양한 토론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2)한러 인문교류 포럼 참석
개인 연구 이외에는 제 연구물의 주제가 ‘공공외교’인 만큼, 공공외교와 관련된 포럼과 행사에 참석하여 관련 내용을 청취하고 연구물 작성에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정보들이 있는지 검토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고르차코프 재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와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가 공동주최한 “제8차 한러인문교류포럼 : 팬데믹이후 공공외교의 방향과 한-러문화협력의 과제”에 참석하였는데, 한국과 러시아의 공공외교 정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양국 공공외교와 문화교류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3)공공외교 주간 참여
위와 같은 맥락에서 ‘공공외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제고하고 연구물의 질을 높이기 위해 KF가 매년 개최하는 공공외교 주간에 참여하였습니다. DDP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여 여러 대사관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를 접해 볼 수 있었고, 또한 공공외교 관련 분야 현직자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외교 아카데미 인턴이 끝난 후 저의 진로에 대해 신중히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공외교와 관련된 포럼과 행사 참석은 관련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연구물 작성할때와 달리 실제로 공공외교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두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제가 직접 토론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공공외교 분야에서 가장 자주 논의되는 토픽과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에 앞으로도 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석할 예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