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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국제기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박소희 1개월차

  • 등록일 2023.05.09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박소희
인턴십 분류 국제기구
기관명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프로그램 기간 2023년 3월~ 2023년 6월 (총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1. 출국 준비


출국 날짜가 촉박했기 때문에 비자 발급 및 준비 과정도 매우(매우)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다행히 KF, AIESEC과 SGS 측에서 필요한 서류들을 빠르게 전달해주셔서 시간 안에 비자 발급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제 대사관 방문 신청 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대사관 이메일 컨택
2. 구비 서류 안내 답장 (구비 서류 목록 요청와 함께 방문 일정을 정하고 싶었지만 대사관 측에서 서류 리스트만 보내주시고 모두 준비한 후 다시 컨택하라고 하십니다)
3. 서류 준비 후 다시 이메일 컨택
4. 대사관 방문 일정 조율 답장 (이 답장은 오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촉박한 출국일을 감안해주셨는지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하루만에 발급해주셨지만 통상 1-2주일은 걸린다고 합니다. 출/입국 항공편은 안전하게 인턴십 시작/종료일에 딱 맞춰서 예약했습니다.

SGS 인턴들에게 추가 수화물 비용을 지원해줍니다. 필요에 맞게 신청해 영수증을 구비해두면 됩니다. 잘츠부르크 공항에 도착해서는 택시를 타고 Schloss Leopoldskron으로 이동했습니다. 택시비도 지원해주기 때문에 영수증도 받아야합니다. 도착한 다음날에는 적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day-off를 주셨습니다.



2. 업무


도착한 주의 토요일부터 예술문화 프로그램 On the Front Line: Artists at Risk and Artists Who Risk가 진행되었습니다. 인턴십 업무를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아 major role을 담당하기보다는 프로그램 담당 Impact Fellow를 쉐도우하면서 프로그램 오퍼레이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간중간 Name Tag 준비, 프린트, venue set up, 마이크 전달 등의 facilitation 업무를 돕기도 했습니다. KF-SGS 프로그램 인턴은 program director/associate의 필요에 따라 on the go로 업무를 수행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 세미나 도중 프린트물을 가져와야 하는 등). 따라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상황을 주시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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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에 프로그램 참석자들과 함께 앉아서 식사하거나 informal time에 같이 어울리면 좋습니다. 저도 다소 내향적이기도 하고, 각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은 참석자들과 대화할 때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how they are doing, their past professional experiences/works 등에 대해 물어보면서 다가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 없는 동안에는 upcoming program에 필요한 준비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일을 돕습니다 Upcoming program의 참가자 bio and photo editing을 하기도 하고, 현재는 특정 아티클을 모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동료 분들이 여러 task를 하는 방법이나 가이드라인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인턴으로서 맡는 프로그램이나 업무는 자신의 주 분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여서 다방면적인 관점과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번 주-이번 주에 걸쳐 새로운 인턴들이 왔습니다. 같이 office/schloss tour를 하고, 담당할 프로그램을 같이 이야기하며 정했습니다.



3. 생활


SGS 오피스이자 숙소인 Schloss Leopoldskron은 다소 한적한 곳에 있어서 마트나 store를 가기 위해서 5-1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인턴 자전거도 사용 가능). 제가 현지 유심을 구매한 Hoffer 역시 Schloss에서 꽤 떨어져있습니다. 구글맵을 써야할 수 있으니 출국일에 바로 한국 핸드폰 정지를 하지 않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숙소 공유 주방에 냄비, 프라이팬 등 조리 도구와 컵, 수저, 그릇 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파스타, 쌀, 시리얼, tomato paste 등도 SGS에서 제공해줍니다 😊. 점심은 staff lunch로 제공되고, SGS에서 weekly supermarket voucher를 제공해줍니다.

방은 2인 1실이고, 저 같은 경우는 함께 온 KF 인턴과 쓰고 있습니다. 드라이어는 구비되어있고, 샴푸와 린스 등은 직접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주 한 번씩 housecleaning staff가 방을 치워주시고 new towels, bedsheet, pillow cover, 휴지 등을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멀티탭, 이어플러그, 안대를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다리미는 없어서 옷 구겨짐에 신경 쓰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옷걸이는 구비되어있음)

3월 말-4월 중반 기준 날씨는 아직 쌀쌀하지만 파카 같은 외투보다는 여러 겹 겹쳐입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Schloss 근처에 thrift store도 있어서 한국에서 가져오기 망설여지는 옷이나 작은 물품들을 거기에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일할 때는 blue jeans, sweatpants 등을 제외하면 꽤 캐쥬얼하게 입고와도 괜찮습니다. 프로그램은 ‘세미포멀’하게 입으면 되는데, 프로그램에 따라 세미포멀의 정도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dance party가 있어서 캐쥬얼 원피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치마를 입는 경우).

오스트리아에서는 로컬 분들도 영어를 잘 해서 독일어를 몰라도 문제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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