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저는 버지니아에 있는 로슬린 역 주변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지인의 지인의 지인을 통해 집을 구했습니다. 하우스 메이트로는 미국인 2명이 있습니다. 방 하나와 화장실 하나를 제가 쓰고 주방은 공유하는 형태로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지만 발품을 팔아서 구한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 교회를 다니신다면 크리스천 커뮤니티를, 대학 동문회가 미국에 있다면 그쪽에 컨택을 시도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추가로 은행 계좌는 BoA를 사용하고 휴대폰 유심은 min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활동 :
맨스필드 재단은 여러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강점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인턴은 본인의 연구를 하기보다는 여러 프로그램 기획과 집행에 참여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재단은 KF와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 한국과 미국의 국제 관계 및 교류에 있어 좋은 경험을 하기 용이합니다.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의 다른 아시아 국가의 기관들과도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기에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최근에 Bridging the Divide 기획과 Roundtable 진행 보조 등을 하였습니다. 또한, Trilateral Youth Empowerment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Women’s Empowerment Series 중 하나로 한국, 미국, 일본의 여성 청년들을 5명씩 워싱턴 DC로 초청하여 각자의 주제에 대해 캡스톤을 진행하고 Capitol Hill에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다양한 전문가 멘토들을 만나 자신의 페이퍼를 발전시킵니다. 프로그램에 함께 하면서 저 역시 U.S. Department of State, Stimson Center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하여 많이 배우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