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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싱크탱크] 미국 USC 공공외교센터 김민주 3개월차

  • 등록일 2023.10.31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민주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기관명 미국 USC 공공외교센터
프로그램 기간 2023년 8월 ~ 2024년 2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활동:

1. SOCIETY OF PUBIC DIPLOMATS (이하 SPD)



SPD는 USC 공공외교 석사과정 학생들로 이루어졌으며 학생 위원회 역할을 합니다. 공공외교와 관련하여 외교관과의 대화, 컨퍼런스,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로스엔젤레스 내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말에 함께 견학을 가기도 합니다. USC 공공외교센터로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을 참가하시는 분들은 SPD 이벤트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으로 알아본 다음 최대한 많이 참석하셔서 공공외교 석사과정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넓히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참석하신 후 주최하는 듯한 학생들에게 SPD mailing list에 본인을 포함시켜달라고 말하면 매주 이메일로 공공외교 관련 프로그램을 쉽게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이하 SPD 에서 주최하고 제가 참여한 10월 프로그램들입니다.



Innovating Public Diplomacy: The 2023 Ameri Prize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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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CPD Gala 행사에서 Ameri Prize 를 받은 미국 외교관 Alexander Hunt 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USC Master of Public Diplomacy 학생들과 함께 미래의 외교 활동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할 것들이 무엇인지 현 외교관으로서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공공외교 석사과정을 끝낸 후 공공외교 관련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 학술 교류 및 개발협력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 Working World: Careers in International Education, Exchange, and Development > (by Sherry Lee Mueller and Mark Overmann, 2008) 책을 추천받았습니다.

Amplifying Africa: The Impact of African Diaspora Engagement on City Diplomacy in Los Angeles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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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lify Africa"는 지역사회에서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로스앤젤레스의 단체로, 단체장이 직접 저희 학교에 오셔서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행사를 주최한 경험과 문화 간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Space Diplomacy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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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Diplomacy and Governance”, “The Private Sector Role in Space Diplomacy”, “Space: The Final Diplomacy Frontier?” 총 3가지 주제로 우주 기술을 이용한 외교학에 대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고, 패널리스트 확인 및 timekeeper 역할을 맡아 행사 진행을 도왔습니다. 우주 과학기술 정책이 미래의 외교 활동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토론자들은 더 나은 우주 외교의 틀과 규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중요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예를 들어, 아르테미스 협정은 Global South 에 의해 심하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가 왜 우주에서 그렇게 많은 돈을 사용하는가에 대해 오랫동안 토론했습니다. 연설자들은 기후 변화와 같은 세계적인 위기는 우주 외교 없이는 해결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2. 개인연구 – 교육 공공외교

한국의 교육 공공외교에 대해 CPD Blog 게재하기로 Dr. Jay Wang 소장님과 면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11월 중으로 초안을 작성해서 피드백을 받고 난 뒤 센터 내 시니어 연구원과 다시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외교 프로그램들은 현재 소프트 파워가 각광받는 시기인 만큼 많은 정부들로부터 투자해야 할 대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 수 있는 평가 및 모니터링 채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나라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틀이 없기에 많은 학술 저널에서 각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다르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블로그 게재 초안에서 언급하기 위해 최근 교육 공공외교 학술지에 나온 한계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3. 2023년 10월 9일 USC Korean Studies Institute

도산 안창호 가옥 (Dosan Chang Ho Ahn Family House)에서 열린 한글날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고 매 년 한국 문화와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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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3년 10월 10일 CPD Gala

USC 공공외교센터 20주년을 기념하는 Gala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현장에서 준비 과정과 진행을 도우며 싱크탱크 후원 모금 관련 행사 기획에 대해 배울 기회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학 프로그램인 Scharwarzman Scholars를 세운 Stephen A. Scharwarzman 을 직접 보고 그가 생각하는 장학 프로그램이 가진 공공외교적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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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용한 USC 교내 행사



남가주대학교 공공외교센터에서 KF 글로벌 챌린저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학교 내에 자리한 싱크탱크인만큼, 취업 및 연구 진로를 계획할 때 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행사를 참석하고 교내 부대시설 이용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취업 관련해서 참가하면 유용한 행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USC는 미국 내에서도 네트워크가 좋은 사립학교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취업 박람회나 대학원 소개 박람회 등에 참석하면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학부 및 행정실 모두 각각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새로운 행사 및 소식을 개제하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미리 알면 좋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들:
@uscannenbergworks: USC에서는 공공외교 석사과정이 Annenberg School of Communication and Journalism 소속입니다. 정치학, 인문학 학부에 소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Annenberg 는 미국 내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학과로 가장 잘 알려진 학교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Annenberg 관련 뉴스와 시설을 잘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 채널에서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관련 Career Fair, internships 정보도 많이 공유되고 모의 인터뷰 등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많기 때문에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nnenbergmedia: Annenberg 자체제작 뉴스 계정입니다. Daily Trojan와 함께 보면 유용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