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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우드로윌슨센터에서 근무 중인 오예림입니다. 벌써 인턴십 기간의 절반이 지났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네요.
1. 참여행사
(10월 17일) Southern Voices Network for Peace Building Research Presentation
7층 캐럴을 같이 쓰는 아프리카 프로그램의 Kgalaleo, Adane씨가 중간 발표 프레젠테이션을 하여 참관하였습니다. 주제는 각각 "Toward Greater Synergy Between International and Domestic Election Observation," "Simmering Inter-ethnic Tensions in Contemporary Ethiopia and its Implications to Regional Peace and Security"였으며 Q&A 시간에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져서 인상적이었습니다.
(10월 17일) [KF] Screening and Screen Talk: Beyond Utopia
KF에서 Beyond Utopia라는 다큐멘터리의 상영회를 개최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상영 전에는 1시간 정도의 네트워킹 시간이 있었으며, 상영 후에는 프로듀서 Rachel Cohen, 다큐멘터리 참가자 이소연님, 그리고 수미 테리 박사님을 모시고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탈북민들의 고난에 대해서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 영상을 감상하고 좀 더 마음에 와닿게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Brookings의 Andrew Yeo 박사님도 오셔서 인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10월 25일) Intern Welcome and Meet & Greet
윌슨 센터 내부 네트워킹 이벤트에 참가하였습니다. 9월~10월부터 새로 근무하는 인턴들 및 기존 학자들 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10월 27일) Leadership Connect Training Webinar
Leadership Connect라는 온라인 네트워킹 플랫폼의 사용법에 대해 줌 강의가 있었습니다.Congress/Federal government/State & Local government 등 일반적으로 찾아보기 까다로운 Gov Transitions 업데이트를 깔끔한 Dashboard 형식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10월 31일) Potluck Halloween Happy Hour
할로윈을 맞이하여 센터 내에서 작은 할로윈 행사가 있었습니다. 센터 뿐만 아니라 길거리나 동네공원에도 할로윈 장식이 꾸며져 있어 인상깊었습니다.
(11월 2일) [주미 한국대사관] Career Workshop 2023
워싱턴 dc 내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미 한국대사관의 국제기구 취업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개인별 강연 이후 기관별 상담 또한 제공되었습니다.
2. 개인 연구
정책 제언 파트 작성을 위해 최신 뉴스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윌슨 센터 내에서 The diplomat, Foreign Policy, New York Times 등의 인터넷 신문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고, 선착순(?)으로 The Economist의 아이디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시게 되면 사서분께 말씀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3. 생활
- 한국에서 선편으로 보낸 택배를 약 2개월만에 받았습니다. (8월 30일 접수, 10월 26일 수령) 추후에 선편 택배를 받을 일이 있으신 분은 2~3개월은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본적으로 날씨나 온도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10월 말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최고 온도 29도를 기록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10월 중순 이후로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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