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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효경 선생님을 도와 팝업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미국에서도 상영을 시작한 영화 <파묘>에 관한 전시였습니다. 영화 줄거리뿐만 아니라 한국의 굿 문화, 관련 한/영문 도서, 같이 감상하면 좋을 영화 등도 소개했습니다.
![영화 <파묘>에 관한 전시](https://www.kf.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028/syg_07_01_1.jpg) 또한 이번 달에는 도서관과 문학 분야에서 만나뵙고 싶었던 분들의 강연을 듣고 궁금한 점도 물어볼 기회가 특히 많아서,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몇 가지 특징적인 경험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1)번역가 Anton Hur 선생님의 강연
Anton Hur 선생님은 신경숙, 박상영, 정보라 등 많은 한국문학 소설을 번역해 오셨습니다. 이번에 UW에서 ‘한국문학의 번역’과 ‘번역가 마케팅’을 주제로 2차례 강연을 하셨습니다. 강연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많은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진로, 업무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등 관한 선생님의 다양한 경험담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강연 후 열린 사인회도 굉장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2)미 의회도서관의Elli Kim 선생님과 전미경 인턴 선생님
워싱턴 D.C. LC의 선생님들께서 초대해 주셔서 스페셜 컬렉션에 대해서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James Gale’s collection, North Korea collection, 한국 근현대사 관련 컬렉션의 수집, 정리 및 디지털화 과정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앞으로 관련 내용에 대한 자료 조사가 필요할 때 의회도서관 홈페이지에 정리되어 있는 디지털화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한국 근현대사 관련 자료](https://www.kf.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028/syg_07_02_1.jpg) (3)Dan Asher의 도서관 방문
Tateuchi Foundation의 Dan Asher의 방문을 계기로, 주제 전문 사서 선생님들이 지난 한해 동안 도서관의 업무와 성과를 총정리하여 발표하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도서관에 생길 변화(추가 프로그램, 리모델링 등)에 대한 논의와 계획에 대해서 들으면서, 교육 기관으로써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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