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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USC 한국학 도서관에서 인턴 중인 홍정연입니다. 7월은 2주 동안 휴가를 낸 관계로 보고서의 내용은 2주 정도의 분량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 The 22nd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Korean
USC에서 6/29부터 7/1까지 “Promoting Global Competence for diverse learners in the 21st century : Implementing World-readiness standards in Language curriculum, Instruction, and Assessment” 라는 제목으로 북미한국어교육학회(AATK)가 열렸습니다. 도서관 업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USC 동아시아도서관의 Head이신 Ken Klein 박사님의 환영사를 계기로 참여하였고, 덕분에 연이은 발표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북미 전지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을 만나뵙고 관심 분야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서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하신 토론토 대학교의 전지혜 선생님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AATK에서 도서관 아웃리치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선생님께 USC 도서관과 학교를 구경시켜 드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AATK 학회를 통해 한국 사서선생님, 출판사 분들을 만나 뵈면서, 제가 속해있는 이곳 USC 도서관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Kong & Park US, 연세대학교 출판부
한국의 책을 미국에 유통하는 출판-유통 회사인 공앤박 출판사의 공경용 선생님과 연세대학교 출판부에서 USC 한국학 도서관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동아시아도서관을 비롯하여 Doheny 도서관을 안내해 드리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용자서비스
• UC riverside의 방문 학자가 찾아오셔서 USC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20세기 초반 재미한인들의 문학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 하셨습니다. 또한 USC에 속해 있지 않은 외부 연구자들의 자료 열람 절차에 대해 문의 하셨습니다.
• ‘한국에서의 흑인 인종차별’을 연구하시는 KSI(Korean Studies Institute)의 연구자가 한국학 도서관에 방문하셨습니다. 신한민보를 비롯한 몇 십년 전 신문들의 광고 자료를 요청하셨습니다. 광고를 통해 인종차별을 연구하는 관점이 새로웠습니다. 학자들이 도서관에 자료를 요청하고 그에 따라 도서관이 새 자료들을 구비함으로써 도서관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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