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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SGS) 박성태 1개월차

  • 등록일 2017.09.04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박성태
인턴십 분류 잘츠부르크 인턴십
파견기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파견기간 2017년 6월~ 2017년 9월 (총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Salzburg Global Seminar, 이하 SGS)에서 2017년 6월 18일부터 프로그램 인턴(Program Intern)으로 근무 중인 박성태입니다.

기존에 파견되신 분들께서 출국 전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나 직무 소개, 사무실과 인턴들의 숙소인 Townhouse 3 등에 대해 여러 사진들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제공해 주신 것을 잘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저 또한 SGS에 파견되기 전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만 현재 보고서를 작성하는 입장에서 앞서 파견을 다녀 오신 분들께서 제공해주신 자료들과 겹치는 부분이 되도록 없게 하기 위해 저는 우선 인턴들을 포함한 전 직원들의 보금자리와도 같은 두 건물 ‘Meierhof’와 ‘Schloss’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Meierhof와 Schloss 소개
1. Meierhof
Meierhof 건물은 SGS를 찾는 참가자들의 숙소이면서도 Session이 진행되지 않을 때에는 Schloss Leopoldskron 투숙객들이 묵는 공간입니다. Meierhof는 55개의 호텔 객실 및 헬스장, 카페, 인턴들의 사무실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SGS staff들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주로 Meierhof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인턴들의 숙소인 Townhouse 3 또한 Meierhof의 두 번째 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 Cafe and Reception


(Cafe)
건물 입구 왼쪽편에 자리하고 있는 Cafe는 투숙객이나 세미나 참가자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투숙객들과 세미나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커피나 빵, 음료, 맥주 등을 주문하여 바로 옆에 위치한 호수와 Untersberg를 바라보며 자유 시간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턴들을 포함한 전 직원들은 특별한 때를 제외하고는 Cafe의 이용이 제한됩니다. 저의 경우 SGS에서 CPO를 맏고 계신 Claire Shine 부회장님과의 개별 면담 때 이곳에서 커피를 마신 기억이 있습니다.


(Reception)
Cafe를 뒤로 하고 건물 입구를 따라 내부로 들어오면 Reception에서 Receptionist들이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턴들 또한 SGS에 도착한 직후 Townhouse에 처음 Check-in을 할 때 Reception을 통해 열쇠와 안내 책자 등을 받을 수 있으며, Salzburg나 근교 여행 등에 관한 궁금한 점들은 Receptionist들이 누구보다도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또한 Session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참가자들 숙소 관리나 세미나 및 이벤트 장소 관리 등에 있어 Reception의 협조를 구하기도 합니다.

(2) Meierhof Lobby and Library


(Meierhof Lobby and Library)
Reception으로부터 복도를 따라 인턴들의 거주지인 Townhouse 3이 위치한 쪽으로 들어오면 호텔의 로비와 작은 도서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Meierhof Lobby를 마주하게 됩니다. 인턴들이 업무 중 이곳을 이용하게 될 가능성은 낮지만, Session이 열리는 기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coffee break 동안 커피와 다과 등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사진의 좌측에 갈색 책장이 보이는데, 위의 사진 상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그 책장보다 더 왼쪽에 있는 공간은 Staff Room으로서 전 스태프가 커피나 우유, 주스 등을 마시고 싶을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Staff Room 또는 이곳 바로 옆에 위치한 Cone Terrace에서는 매주 목요일 10시에 전 직원 간식 파티가 열려 이 때 많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Staff Room)

(3) Haaga Courtyard


(Haaga Courtyard)
Reception을 기준으로 Meierhof Lobby의 오른쪽에 있는 작은 문을 통해 바깥으로 나가면 위의 사진과 같은 Haaga Courtyard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internship program manager와의 면담이 이루어질 때, 그리고 여러 직원들이 intern office를 방문할 때 지나치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날씨가 정말 좋을 때 벤치에 앉아 하늘을 보고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Parker Hall


(Parker Hall)
위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Parker Hall은 Session 중 여러 강의들이 진행되는 공간입니다. 인턴들은 Session에 투입되기 전 이곳에 비치된 방송 장비들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알고 나면 단순하지만 처음 익히는 입장으로선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Internship program manager인 Michaela Goldman이 주신 Program Intern Handbook을 보면서 스스로 복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모든 Session동안 음향 기기들을 사고 없이 잘 작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Session에는 적게는 50명부터 많게는 1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참여하는데, 이곳에는 온•냉방 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여름의 경우 굉장한 무더위를 견뎌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Parker Hall은 장소가 상당히 노후화되어 창문이나 문, 벽면 등과 닿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2. Schloss
지금부터는 Meierhof와 더불어 SGS를 대표하는 또 다른 건물인 Schloss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Schloss의 전체 이름은 Schloss Leopoldskron으로서, 이 건물은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영화 ‘The Sound of Music’에 등장하기도 하였으며, 1947년 SGS가 창립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본 기관과 함께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호텔의 스위트 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도서관, Session이 진행될 때 참가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 장소, 그리고 레스토랑 등이 건물 내에 자리해 있습니다.

(1) Great Hall

(Great Hall)
입구를 통해 안쪽으로 들어올 경우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공간은 바로 Great Hall입니다. 이곳은 외부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결혼식장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Session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차원에서 마련되는 reception이나 참가자들을 위한 각종 concert 등이 열립니다.

(2) Lake Leopoldskroner Weiher


(Lake Leopoldskroner Weiher)
본 사진은 앞서 소개해 드렸던 Great Hall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커튼의 뒷편을 따라 문 밖으로 나가면 보이는 광경입니다. 종종 점심식사 이후 staff들은 이곳 주변을 돌아다니며 산책을 하기도 하며, 매 Session이 진행될 때마다 이곳은 단체사진의 배경이 됩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원래 이 호수가 19세기 초 잘츠부르크 지역 부대 군인들이 수영 훈련을 받을 수 있게끔 지어진 인공호라는 것입니다. 이 호수는 세로 650m, 가로 220m라는 웅장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3) Marble Hall


(Marble Hall)

Great Hall에서 한층 위로 올라온 뒤 오른쪽으로 꺾어 안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Marble Hall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호텔 투숙객들이 식사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며, Session이 진행될 때 전 참가자들과 staff들이 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 식사를 하는 장소입니다. 또한 Session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gala dinner 때가 되면 정장이나 드레스 등으로 차려입은 참가자들과 staff들이 Session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느끼는 기쁨과 작별의 아쉬움을 나누는 장소로 변모합니다. 인턴들의 경우 Session때와 같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이곳을 자주 이용하긴 힘들지만, 이곳에 있을 때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꿈만 같다는 것을 느낍니다.

(4) Main Library


(Main Library)
Max Reinhardt Library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는 SGS의 Main Library는 Marble Hall에서 계단을 등진 채로 복도를 따라 들어오면 마주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들어서면 그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어느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실제 도서관으로 이용되어 대출과 반납을 담당하는 사서와 Library Intern이 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전시의 역할이 주가 되어 Library Intern이 장서들을 서버에 업데이트하는 역할만 담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Session이 진행될 때에는 이곳에서 Faculty Meeting 등의 각종 행사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Chinese Room and McGowan Room


(Chinese Room)


(McGowan Room)
Chinese Room과 McGowan Room은 문 하나를 사이에 둔 채 이웃하고 있으며, 이 두 방은 Main Library와 두 개의 통로를 통해 이어져 있습니다. 이 두 방은 오스트리아의 영화감독인 Max Reinhardt가 영화 촬영을 위해 각각 중국풍, 베네치아풍의 인테리어로 장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현재도 종종 이곳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Session이 열리는 기간에는 참가자들의 회의를 위한 장소로 주로 사용됩니다.

(6) Seminar Room


(Seminar Room)
Marble Hall과 Main Library에서 한 층 더 위로 올라가면 3개의 서로 다른 Seminar Room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Session이 진행되는 기간에만 사용되며, 앞서 보여드렸던 Chinese Room이나 McGowan Room처럼 Session 참가자들이 회의나 세미나를 진행하기 위한 곳으로 이용됩니다. 각 Seminar Room에는 미니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어 Seminar Room을 이용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냉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7) Bierstube


(Bierstube)
Schloss의 지하에 자리한 Bierstube는 Session이 진행되지 않는 기간에는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다만 Session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참가자들이 하루 일정을 소화한 후 간단히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바(bar) 형태로 운영됩니다. 인턴들은 이곳에서 바텐더가 되어 Session 참가자들에게 맥주를 제공하기도 하고, 참가자들과 여러 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도 나눕니다.

(8) White Room


(White Room)
인턴을 포함한 전 staff에게는 SGS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됩니다. 이 식사는 바로 Great Hall에서 계단을 따라 한층 위로 올라온 뒤 왼쪽으로 틀면 찾을 수 있는 White Room에서 제공되는데요. Session이 없는 기간 동안에는 White Room에서 SGS의 senior staff부터 인턴들까지 전부가 모여 사적인 이야기도 나누며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기게 됩니다. White Room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먹는 점심은 실로 감동적입니다. 다만 아무리 경치가 좋고 아름다운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더라도 매일 오스트리아 음식을 먹다 보면 가끔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기 마련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인턴들의 경우 출근 전 이곳에서 서양식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SGS의 활동 기반이 되는 두 건물인 Meierhof와 Schloss에 대한 소개가 끝났습니다. 여기까지 꼼꼼히 읽어 주신 분이라면 ‘그렇다면 Session은 무엇인가?’라는 궁금증을 가지시게 되리라 생각되는데요. 이제부터는 간단히 Session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인턴으로서 Session을 위한 준비와 Session의 원활한 운영에 어떤 식으로 기여하게 되는지 말씀드린 뒤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설명을 드리는 인턴으로서의 역할은 Session에 배정된 Program Intern의 경우에 준하며, 특히 Library Intern과 Communications Intern은 그 역할이 Program Intern의 그것과 많은 차이가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Session의 의미, Session에 배정되는 인턴들의 업무
1. Session이란?
많은 분들께서 잘 아시고 계시듯 SGS는 보건, 교육, 문화, 경제, 정의, 성 소수자, 지속 가능성 등 매우 다양한 국제사회의 문제들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현재와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이 이러한 전지구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그들의 도전 의식을 북돋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947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169개국에서 30,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약 500여개의 회의에 참석하였는데요. 여기서 언급된 ‘회의’가 SGS 내부에서는 Session이라는 단어로 통용됩니다. SGS 공식 웹페이지의 Calendar에 따르면 2017년의 경우 총 22개의 Session이 열리는데요. 저는 Program Intern으로서 Session을 총괄하는 Program Director와 Session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담당하는 Program Associate를 도와 상상(Imagination),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정의(Justice) 등을 주제로 한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의 기획 및 운영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 파견 직후 정의(Justice)를 주제로 한 ‘Session 580: Global Challenges, Regional Responses: How Can We Avoid Fragmentation in the Financial System?’와 Academy를 주제로 한 ‘SAC 11: Voices Against Extremism: Media Responses to Global Populism’에 staff로 배정되어 Session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하여 여러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Session SAC 11의 주제와 일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Session의 staff로 참여하게 될 경우 Session이 열리는 기간 동안 Schloss 건물에 있는 TV에 개별 staff의 사진과 이름, 역할이 간단히 소개됩니다)

2. Session 시작 전
참가자들이 도착하기 전 Session에 배정된 인턴들은 잠재적 참가자 조사라는 추상적인 업무부터 Session이 가까워짐에 따라 참가자들의 biography 퇴고, 참가자 명단 재확인 및 누락 여부 점검, 참가자 성명이 기재된 라벨 및 Directory를 포함한 각종 자료 인쇄, 참가자 명찰 및 Welcome Packet 제작 등의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Biography 퇴고의 경우 영어 writing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더 수월하게 끝내실 수 있지만, 나머지 업무의 경우 유창한 영어 실력을 요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지나치게 큰 두려움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Session 580을 위해 일할 때 저와 다른 인턴들이 함께 인쇄한 Directory입니다)


(Directory 내부에는 위와 같이 전 참여자와 인턴을 포함한 모든 staff member의 biography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3. Session 진행 중
Session이 시작된 이후 Session에 배정된 인턴들은 주로 Parker Hall에 상주하면서 Program Director와 Program Associate의 요청에 따른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제가 Session 580에 참여하면서 도맡았던 역할은 Parker Hall 음향 기기 관리였으며, SAC 11에서는 대학생을 주요 참가자로 초청한 Session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참가자의 출석을 담당하는 인턴이 필요해 제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음향 기기 관리의 경우 SGS에서 열리는 모든 Session이 참가자들의 동의 아래 녹음된다는 점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역할이었고, 실수가 허용되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만일 이 부분에 익숙해 지기 어렵다고 느끼시면 앞서 언급하였던 Program Intern Handbook을 보시면서 시간이 나실 때 스스로 복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인턴들은 Session에 참여 중인 참가자들의 건의 사항이나 요청 등을 수렴하여 인턴이 해결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나서서 해결하고, 이외의 경우에는 Program Director나 Program Associate에게 건의해 이를 해결합니다. 또한 점심식사나 저녁식사를 통해 참가자들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가면서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SAC 11이 한창일 때 Parker Hall의 모습입니다)


(SAC 11 참가자들과 Gala dinner에서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Session이 진행되는 동안 인턴을 포함한 모든 Staff가 반드시 패용해야 하는 명찰입니다)

4. Session 종료 후
Session이 종료된 후에는 Session에 참여한 Faculty나 일반 참여자들에게 보낼 자료들이 있는지 Program Director나 Program Associate를 통해 확인하고, 만일 있을 경우 이메일로 자료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AC 11이 끝난 이후 저는 참가자들의 출석 현황을 정리하여 Faculty와 Scholar member에게 이메일로 자료를 송부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SAC 11이 끝난 후 Faculty와 Guest Scholar에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정리하자면 Session에 참여하여 Program의 운영을 돕는 것이 Program Intern의 주된 역할인데요. Session이 다가오기 전까지 하는 업무들은 다소 지루할 수도 있으나, Session이 시작되면서부터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게 됩니다. 비록 Session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잦은 야근을 하게 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장점 때문에 누적된 피로 또한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Staff office라고 불리는 Intern office입니다)
이상으로 제 경험과 SGS에 대한 소개를 담은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짧게나마 담아낸 내용이 인턴십 파견을 앞두셨거나 지원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SGS에 대한 설렘이나 기대감, 또는 호기심으로 다가가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이밖에도 SGS 인턴십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께서는 korstpark@gmail.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보다 상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