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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싱크탱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SGS) 김여민 1개월차

  • 등록일 2017.10.24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여민
인턴십 분류 잘츠부르크 인턴십
파견기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파견기간 2017년 9월~ 2017년 12월 (총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현재 KF 글로벌챌린지프로그램을 통해 9월 22일자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기반한 국제회의체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에서 프로그램 인턴을 시작하게 된 김여민입니다.

9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근무하는 동안 저를 포함해 총 7명의 Program, Development, Communication 인턴과 같이 업무를 하고 Town house를 공유합니다. 제가 근무를 하는 3개월동안 총 8개의 세션이 잡혀 있고, 이는 1년 중 가장 많은 세션이 모여있는 달들이다 보니 보통 1명의 프로그램 인턴이 세션을 전담하기엔 규모가 크고 대부분 6일 간의 긴 세션들이기에 프로그램 인턴 2명씩 돌아가며 세션을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중 4개의 세션을 메인 인턴으로 담당하게 되었고 현재 1개의 세션을 마치고 나머지 3개의 세션을 대기 및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 중 지난 주에 담당 인턴으로 참여했던 Session 586 Corporate Governance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Session 관련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에 연도별로 올라와있으니 오시기 전에 미리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세션을 선택하는 데 있어 본인 관심사 및 전공과의 관련성을 반영할 수 있으니 Session Deion을 읽어보시고 오면 좋습니다. 다만, 지원 당시에는 차년도 정보가 올라오지 않아 확인이 어렵지만, 유사한 주제들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웹사이트 주소: http://www.salzburgglobal.org/calendar/2010-2019/2017.html)

Session 576 Corporate Governance



이 세션의 경우, 글로벌 세미나의 세 개의 큰 카테고리 (Imagination, Sustainability, Justice) 중 Justice에 해당되는 세션으로 The Courageous Director: Can Corporations Better Serve People, Planet, and Profit? 이란 주제를 가지고 2박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주제에 맞게 다양한 국제금융기업 임원진들과 CEO 및 관련 Academic Professor 분들이 참여하였고, 프로그램은 주제별 Plenary 세션 및 그룹별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별로 Agenda가 주어지고 이에 따라 회의가 진행됩니다. 주제에 있어서 전문가인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모이는 세션인 만큼 의견 교환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다양한 의견들을 피력합니다.

2박 3일간 세션은 물론, 티타임, 식사 및 주류 (하루 일정 종료 후 비공식 일정으로 Bierstube에서 진행됩니다) 등의 모든 일정을 Staff, 참가자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세션에 메인 인턴으로 참여하게 된다면 주요 업무는 크게 1) Session 시작 전(Welcome Package 준비 및 Biography 수정 등)과 2) Session 당일(세션 세팅 및 네트워킹)로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지에 도착하고 근무 시작 1주일 안에 Session 이해를 위한 트레이닝이 진행됩니다. 그렇기에 업무를 하는 데 크게 문제가 없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전 인턴들이 유용한 정보를 모아놓은 Intern Handbook을 참고하거나 담당자나 동료 인턴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1) Session 시작 전
Welcome Package 같은 경우, 세션 시작하기 1-2주일 전부터 시작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해 줄 정보를 모아놓은 패키지를 제작합니다. 일정 요약부터 상세 일정 및 Directory 등을 개개인별로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 담당자들이 Outlook을 통해 요청해 오는 사항들을 바로바로 해결하면 됩니다. 그 중 하나는 Session 참가자들의 Biography 원고 수정으로 참가자들의 신상 정보를 정리하는 일입니다. 참가자들이 보내 준 CV나 Bio를 참고해 글로벌 세미나에서 정해놓은 프레임에 따라 문법, 흐름 등을 전체적으로 확인 및 수정합니다. 이는 추후 Directory에 올라가게 됩니다.

2) Session 당일
Session 당일 준비는 세션 당일에 미리 (8시-8시반정도) 세션 장소에 도착해 세팅을 마쳐 놓아야 하는 것이며, 세션 중 프로그램 담당자인 Program Director 및 Program Associate들이 세션에 필요한 사항들을 요청해오면 그에 맞게 지원하는 것입니다. 각 세션마다 필요한, 그리고 담당자마다 요청하는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유동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세션 참가자들과의 네트워킹은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자연스레 참여하게 됩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참가자들과 친목을 쌓고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수 있습니다.

세션을 준비하고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세션 업무에 집중하면 되지만, 이 외의 날에는 따로 Director of Operation에게 업무를 요청해 받는 적극적인 행동이 요해집니다. 보통 추가적인 업무로는 이미 진행되었던 세션 및 추후 진행 예정인 세션 분석, 가상 세션 구상, 잠재적 파트너 및 참가자 조사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세미나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1년에 한 번 세미나 및 호텔 전 직원이 같이 하루 일정으로 Staff Outing 가게 되는데, 이는 보통 9월 중반에서 10월 초 사이에 진행됩니다. 보통 6-9월 인턴들이 끝날 무렵 같이 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년도에는 운좋게도 처음으로 10월 초에 진행되어 온 지 1주일만에 Staff Outing을 가게 되어 아직 친해지지 못 한 스태프들과도 친목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매주 목요일 10시에는 스태프들이 돌아가며 다과를 준비해와 Tea Time이 진행되곤 합니다.

추가로, 복장 부분에 있어서는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측에서 제공하는 Intern Policies and Procedures에 따르면 항상 깔끔하게 갖춰 입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쉽게 Business Casual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의 Special dinners와 events에는 남성 분 착장은 a suit, a blazer or sport coat, 그리고 여성 분은 a suit, skirt, dress slacks, appropriate tops or other similar attire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너무 짧은 상하의나 청바지는 안 되니 이 점 참고해 옷을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