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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5개월차에는 LACMA에서 한국현대미술과 관련된 심포지엄이 있었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있었던 심포지엄에 참석해서 미국에서 한국 현대미술과 관련된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심포지엄은 한국 현대 미술의 여러 분야와 시대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초대된 학자들도 있었고, 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러 연구자들이 LACMA에 초대되어 와서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전에 LACMA에서 참석했던 행사들은 힌국 전통 미술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행사는 한국 현대 미술에 관한 것이라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한국 현대 미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진지하게 참여하였으며, 미국 내에서 한국 현대 미술의 위치와 학문적 논점 등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한국에서 알려진 학자들을 새로운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참석한 여러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미국 내에서 한국 현대 미술에 어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 현대 미술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에 대해 미처 몰랐던 새로운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으며, 아직 많은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인턴십 기간동안 이러한 심포지엄이 LACMA에서 열리게 되어서 여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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