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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도서관] 미국 미시건대학교 아시아도서관 이은진 10개월차

  • 등록일 2018.01.24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은진
인턴십 분류 도서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
파견기간 2017년 2월~ 2017년 12월 (총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0개월차 (11.20-12.19)
내용
안녕하세요. 2017년도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으로 파견된 이은진입니다.
어느덧 마지막 달 보고서입니다. 기존에 진행하였던 업무들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사서선생님과 진행하였던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였고 인턴십 마지막날에는 아시아도서관의 모든 분들과 함께 수행했던 업무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1. 한국근현대잡지자료와 Mirlyn과의 전자자료 매칭
- 한국근현대잡지자료 웹사이트의 잡지(총 83종) 원문자료를 Mirlyn에서 접근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첫번째 스텝인 자관 소장유무를 파악하는 선별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물론 HathiTrust에 디지털화 되어 있는 잡지들은 Mirlyn에서 검색할 경우 온라인으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근현대잡지자료 웹사이트에 있는 원문의 경우 직접 타이핑되어 올라온 자료로 스캔본인 HathiTrust 자료보다 가독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발행시기가 짧고 발행처가 바뀌는 등의 복잡한 관련성으로 작업시간은 오래 걸렸으나 세세하게 살펴봄으로 근현대사를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Final presentation, Farewell
- 아시아도서관에서 10개월동안 경험하고 배운것들을 모두와 공유하는 기회가 인턴십 마지막날 마련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도서관에서 주로 하였던 업무들과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턴이라는 직책으로 함께 일하면서 지냈던 시간들이 떠오르고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어 발표하는 내내 긴장되고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발표내내 웃으면서 끄덕여주시던 선생님들을 보면서 길다고 생각했던 10개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학을 알리기 위하여 노력하시는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뵙고 함께 업무를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던 2017년이었습니다. 자료들이 도착하여 이용자에게 가기까지 뒤따르는 일련의 작업들에 대한 막연했던 지식들이 명확한 개념으로 잡힌 것 또한 인턴십을 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많은 정이 들었던 미시간대학교에서의 인턴생활이 종료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움주시고 트레이닝 해주셨던 아시아도서관의 모든 선생님들과 한발 앞선 트렌트를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들을 허락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