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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박물관]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황선우 1개월차

  • 등록일 2018.03.12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황선우
인턴십 분류 박물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스미소니언 프리어새클러갤러리
파견기간 2018년 2월~ 2018년 7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2월 1일부터 미국 스미소니언 프리어새클러갤러리에서 근무하게 된 황선우입니다.

박물관 업무
박물관에 출근하기에 앞서 1월 30일에는 박물관의 다른 펠로우들과 함께 이곳 박물관에서 진행하게될 자신의 업무와 연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박물관의 펠로우와 직원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업무를 시작한 첫 주와 둘째 주는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펠로우 프로그램을 담당해주시는 제이넵 스마비(Zeynep Simavi) 선생님께서 박물관 시설을 안내해주셨고 도서관과 아카이브 이용 및 유물 열람과 같이 이곳 박물관에서 연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상사이신 키스 윌슨(Keith Wilson)선생님께서는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 미술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는 박물관에서 준비 중에 있는 한국미술 관련 온라인 카탈로그의 한국어 원고 교정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키스 윌슨 선생님과는 일주일에 한 번씩 미팅을 통해 프로젝트의 진행 사항에 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 박물관에 있는 동안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는 것도 제 업무의 일부이므로 한국미술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제 연구도 함께도 진행할 수 있도록 시간을 안배하고 있습니다.

한편 2월 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박물관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박물관의 한국관련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회의와 한국 전시실을 비롯한 갤러리를 관람하는 시간이 있었고 저는 이날 회의와 전시 관람의 통역을 담당했습니다.

워싱턴 생활
저는 워싱턴에서 숙소를 직접 구하기보다는 박물관에서 지하철로 30분정도 떨어진 International Student House 라는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비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대신 숙소를 직접 찾아야하는 수고가 줄고 기숙사비에 아침과 저녁을 포함한 식비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편리합니다. 이곳 기숙사에서는 워싱턴에서 학교를 다니거나 다양한 기관에서 인턴을 하는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좀 더 개인적인 생활을 선호한다면 따로 숙소를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