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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서치 관련
원조 협상(aid negotiation)에 대한 프레임을 설정하고, 1950년대 이후 미국과 한국의 개발 및 경제 정책에 관한 문헌들을 살펴보고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 센터 관련
10일 센터 직원들을 위한 OECD iLibrary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OECD 워싱턴 사무소 직원이 직접 바뀐 홈페이지와 자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간 공석이었던 Hyundai Motor-KF Center for Korean History and Public Policy(이하 HAPP)에 Jean Lee 디렉터님이 오셨습니다. 17일에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자기소개를 하면서 프로그램의 방향 등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달에는 두 개의 행사를 보조하였습니다. 하나는 11일에 열린 대만의 국제적 존재감과 외교 정책과 관련된 컨퍼런스(Sixth Annual Nancy Bernkopf Tucker Memorial Lecture)였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 6층 대강당 앞에서 브로셔를 배포했고, 질의응답 시간에 청중들에게 마이크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 다른 행사는 정상회담 이틀 전에 열린 컨퍼런스(New Year, New Strategy: Shifting Policies on North Korea in 2018)였습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대강당 앞에서 어셔링을 담당했고, 마찬가지로 질의응답 시간에 마이크를 넘겨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서 많은 기자들이 참관했습니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DC내의 policy community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논의가 있었고,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종료된 이후 이를 논의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계속 열렸습니다. 특히 새로운 디렉터님의 전문 분야가 북한이기 때문에 정상회담이 끝난 (현지) 23일에 많은 인터뷰 일정들이 있으셨고, 이를 보조하기 위해 외신뉴스 모니터링을 하였습니다. 그 중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에 따라 다녀왔는데, 방송국 컨트롤룸에 들어가 실제 방송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 외부 행사 참관
제 주요 연구 관심사는 국제개발이고, 마침 19일 CSIS에서 글로벌 개발 포럼이 개최되어 참관하였습니다. 다양한 스피커들이 최신 경향에 대하여 논하고 다양한 청중들의 질의응답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포럼은 웹캐스트로도 볼 수 있었지만, 실제 현장에 참관하여 저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23일에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태균 교수님의 한국 개발 모델 관련 렉처 시리즈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렉처가 끝나고, 한국에서 오신 박사님들 및 DC에서 유학하시는 박사과정생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었습니다.
- 그 외
벚꽃 시즌이 되면 관련 많은 행사들이 열리는데, 14일에는 Constitution avenue에서 퍼레이드가 있어서 구경을 갔었습니다. DC에는 연구 관련 이벤트 뿐만 아니라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많아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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