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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파견자 민수진입니다. 5월에 접어들면서 드디어 뉴욕의 날씨도 따뜻해졌습니다. 그리고 5월에는 졸업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캠퍼스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또한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Memorial Day(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라는 공휴일을 맞기도 했습니다. 5월 활동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1. 5월 도서관 업무
5월에는 2월부터 계속 하고 있던 단행본 copy cataloging을 마쳤습니다. 가득 차 있던 서가가 어느새 비워진 것을 보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2월부터 5월 16일까지 총 367 권의 단행본을 copy cataloging했습니다. 단행본 cataloging이 끝난 이후로는 계속 한국 고전 영화 시나리오를 original cataloging하고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 cataloging은 6월 중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3개월차 보고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시나리오 cataloging이 끝나면 만화책 cataloging을 배울 예정입니다. 일반 단행본뿐만 아니라, 시나리오나 만화책같은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cataloging할 수 있어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2. EALAC Graduation Party
컬럼비아 대학교의 동아시아 학부에서 주관하는 EALAC Annual Graduation Party에 동아시아 도서관 직원들이 초대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축하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시상하는 자리였습니다. 동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음식도 함께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 Learn More Session
동아시아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 조사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하는 Learn More Session에 참석했습니다. 이 설문 조사는 동아시아 도서관의 장서, 서비스, 시설 등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동아시아 도서관에서는 3월 staff meeting부터 이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눠왔습니다. 이번 Learn More Session에서는 설문 결과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도서관 직원들이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논의했던 내용도 종합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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