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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의Climate change and risk 팀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는 유현교입니다.
5월에는 첫째 주에 있었던 Stockholm Peace and Development Forum으로 시작하며 바쁜 한 달을 보냈습니다. 이 포럼은 시프리에서 공동개최하는 행사 중 가장 크다고 할수 있는 포럼으로, 세계 곳곳의 갈등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정치적인 장애물이 극복될 수 있는가 등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행사는3일 내내 개최되었는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롯하여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저는 다른 인턴들과 함께 손님들의 등록을 돕거나, 수퍼바이저의 부탁으로 두 개의 세션(LakeChad Climate Fragility Risk Profile Launch with the Planetary Security Initiative, Adelphi and Sipri / Participating Intersectionality: The Climate change-Gender-security nexus)에 참여하여 회의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5월 넷째 주에는 수퍼바이저의 추천으로 UNDP에서 주최한 이벤트인 Climate change, migration and displacement: Distinguishing fact from fiction에 참여하여 흥미로운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월말에는 시프리의 이사회가 방문하여 함께 점심을 먹으며 American politics on the world scene, The Syrian jigsaw, The Russia-Europe relation, China and the South East Asia Region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하루는 대량살상무기위원회의 위원장이신 한스블릭스 박사의 강연이 있었는데, 이를 위해 스웨덴 의 국왕과 여왕이 참여하여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5월 동안 놀라울 만큼 좋은 날씨가 계속되어 업무 외의 시간에는 시프리의 연구원들과가끔 야외활동이나 파티를 열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얼마 후에 여름이 끝난다고들 하지만 그 전에 최대한 맑고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위논문 또한 작성 중이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나름대로 바쁘지만, 6월 중순 즈음부터는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달에도 많은 경험 하며, 개인 연구도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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