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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도서관] 미국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강태웅 10개월차

  • 등록일 2020.02.11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강태웅
인턴십 분류 도서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파견기간 2019년 3월 ~ 2020년 1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0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워싱턴 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에서 근무중인 강태웅입니다.

1. 마무리
Final Presentation이 끝나고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그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사진 디지털화 작업, OCR 작업, 카탈로깅, 노래방 프로젝트 등 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매듭을 짖고 이어지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동아시아도서관 직원들이 이어서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휴가
연중 남은 휴가를 사용하여 미 서부 지역을 여행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투어 등을 통해 미국 문화 및 자연에 대해 더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특유의 경사진 도시 분위기와 항구가 어우러진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도시였습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차이나 타운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으로, 정말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그랜드 캐년을 비롯한 네바다주, 유타주, 애리조나주에 있는 각종 캐년들은 인간이 아닌 자연이 만든 작품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휴가 사진

3. Grace Period
미국 비자가 만료된 후 30일 간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Grace Period 기간에 살고 있던 집 및 짐정리, 미국생활에서의 마무리와 Los Angeles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LA의 공공도서관을 방문했었는데, 미국에서 3번째로 큰 공공도서관인 만큼 건물의 규모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LA 다운타운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 중 하나인 The Last bookstore는 서점이지만 사진 찍는 포인트로 더 유명할 만큼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잘 해놓았습니다. 책과 관련된 곳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도서관에도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race Period 사진

10개월 간의 인턴생활은 한국에 있었으면 해보지 못했을 여러가지 경험들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국제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KF에 감사함을 느끼며 인턴 생활을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