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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도 파견자 김진영입니다. 기 파견자님들께서 충분히 상세한 보고서를 남겨 주셨지만, 항상 다른 상황은 있으니, 저는 그 다른 상황에 대해 보고서에 남겨 보고자 합니다.
KF 홈페이지에 있는 2020년 합격자 공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저는 추후 선발 예정으로 선발된 케이스입니다. 2020년에 파견되는 동기(?)들 보다 약 1달가량 늦게 선발되었으며, 비자도 인턴 시작일에 나와, 재단 및 기관에 상의한 후 인턴 기간을 재 협약했습니다. 저의 원래 파견 날짜는 2월 1일에서 10월 31일이었지만, 수정된 날짜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입니다. 소요되는 시간을 알 수 없어서 정말 답답했던 마음에 저의 타임라인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019년 11월 26일 참가 수락서 작성
2019년 11월 28일 재단으로부터 재정보증서 받음
2019년 11월 28일 기관 HR 매니저가 Hosting Agreement 송부
2019년 11월 29일 Hosting Agreement 최종 확정
2019년 11월 29일 이민청에 Residence Permit 신청
2020년 01월 27일 이민청 추가 자료 요청 및 제출
2020년 01월 28일 이민청 추가 자료 요청 및 제출
2020년 01월 30일 이민청 추가 자료 요청 및 제출
2020년 01월 31일 이민청에서 세틀 메일 수신
2020년 02월 03일 거주허가 결정문 수신
2020년 02월 26일 스톡홀름 도착
2020년 03월 17일 웁살라 이민청에서 UT 카드 신청
2020년 03월 23일 UT 카드 집에서 수령
1. 비자
저는 11월 29일 이민청에 Residence Permit을 신청했습니다. 신청 비용은 SEK 1000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출했던 서류는 Hosting Agreement, 재정 보증서 정도였습니다. 20년 1월 27일, 이민청으로부터 재정 보증서와 보험 증명서 추가 자료 요청을 받았습니다.
앞선 타임라인에 추가 자료 요청이 반복되는 이유는 치과와 귀국호송이 포함된 Insurance Cover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중간에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끼여 있었기 때문에, 더욱 오래 걸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이민청에 신청하는 비자는 약 3개월 가량 소요됩니다. 비자의 경우 파견자가 스스로 신청해야 하는데 정보가 많이 없기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집 구하기
정말, 기 파견자님들의 보고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집 구하기로는 악명이 높은 곳이 스톡홀름입니다. 제가 HR 매니저님에게 요청한 Housing List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것 같아서 그대로 첨부합니다.
렌트 사이트
https://www.bostaddirekt.com/ - both a private part where you sign the contract yourself and one part where the landlord wants to sign the contract with a company
https://qasa.se/ - no cost
https://www.residensportalen.com/ - free search, fee for contact information and viewing
https://bostadsportal.se/ - registration for a fee
https://www.blocket.se/bostad/uthyres/stockholm?f=p&f=c&f=b – site for ads from both private persons and companies.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groups/225603084141303/
https://www.facebook.com/groups/Lappis/
3. 인턴 생활
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스톡홀름에 도착하고 2주간 자가격리를 기관이 요청하였습니다. 격리 기간 동안, 슈퍼바이저와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제가 참여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주간의 격리가 무사히 끝나고 기관으로 출근을 했지만, 출근 4일차, 기관 전원이 재택근무를 하게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첫번째 임무는 중국의 특정 전략에 대한 자료 수집 및 정리입니다. 거대한 전략이기에 거의 매일 새로운 자료를 수집하고, 기존의 자료를 정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 슈퍼바이저와 팀 디렉터에게 출근 이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기 월요 화상 회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지에서 열리는 학술 회의 역시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상, 첫 월간 보고서를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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