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이 기관 간 업무협약을 오늘(6.20/월) KF 글로벌센터(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에서 체결하였다.

〈KF-세종학당재단 MOU 체결식 사진〉 (좌) 이근 KF 이사장, (우) 이해영 재단 이사장

□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내용은 ▲해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상호 협력 지원, ▲해외 한국어 보급의 내실화를 위한 협업 추진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관련 콘텐츠 교류 및 지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홍보 협력 등이다.

□ KF는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서 해외 대학에 한국어‧한국학 강좌 운영 지원을 통해 해외 한국학 진흥을 선도해 온 기관이며, 재단은 세종학당 운영을 통한 국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2년 6월 기준 84개국 244개소 세종학당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해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현지 수요를 반영한 협업 등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 이근 KF 이사장은 “국제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한국어 보급에 앞장서 온 두 기관이 부처 칸막이를 걷어내고 해외 한국어 교육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함으로써 해외 지한인사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해영 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적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국어 수요 증가에 따라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세종학당재단과 KF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어‧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외 학습자들에게 효율적인 교육이 제공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첨부. 한국국제교류재단(KF)-세종학당재단 MOU 체결식 사진 1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