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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CSIS 정휘진 1개월차

  • 등록일 2022.09.28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정휘진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기관명 미국, CSIS
프로그램 기간 2022년 8월~ 2023년 2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집구하기

집 구하는게 미국을 처음 방문하시는 챌린저 분들이라면 조금 힘들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국을 조금 급박하게 해서 미리 하우징을 정하고 오지는 못했지만 임시거처에서 지내며 일주일 정도 Zillow나 Craigslist 등으로 알아보고 집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지하철 블루라인을 타면 CSIS까지 오는 길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새롭운 housing이 많은 Rosslyn이나 Pentagon City 역 근처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결국 Adams Morgan 윗쪽 집으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깔끔하고 안전하면서 새로운 집을 원하시는 분들은 Pentagon City쪽을 더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


활동

첫날은 Korea Chair의 Associate researcher 중 한분이신 Seiyeon님과 만나 Badge를 받고 출입절차, 건물 위치 파악, 기본적인 업무 파악 등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코로나 관련 영향이 남아있어 Korea Chair 역시 전체 사무실 근무보다는 일부 멤버들은 재택근무를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AEI) 에서 진행한 China 관련 행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책의 저자이신 Michael Beckley의 사인도 받고, 책에 관여하신 분들의 현 중국 관련 현안에 대한 지식들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1)CSIS 주변으로 여러가지 기관이 붙어있어서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는 좋은 이벤트들을 종종 찾게 됩니다. 이곳에서 알게된 Dr. Stanley 께서 이후에 있는 북한 인권 관련 이벤트에도 초대해 주셔서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국회의원 하태경님 등 여러 분들께서 북한 인권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2)연구 주제가 북한관련은 아니지만 Korea Chair에서도 북한은 큰 이슈 중 하나라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이후 CSIS에서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가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제가 있는 Korea Chair에서는 북한인권관련 private roundtable을 진행하여 사진은 없지만 다양한 전문가들의 말씀을 듣고 노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주제가 이전에 다녀온 북한 인권 이벤트 (IPCNKR) 와 동일해서 그때 들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과 비교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 개인 연구에 대해서는 CSIS에서 대략적인 연구 스케줄을 첫날 준비해 주셨습니다. CSIS내의 자체 인턴분들이 Summer – Fall 인턴으로 교체되는 시점에 들어와서 일주일간은 혼자 사무실에 있었던 관계로, 개인연구에 대한 연구질문들을 계획하게 논문들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되려 좋았습니다. 기존의 인턴분들과는 다르게 연구주제가 조금 더 broad 하고 Diplomatic policy 관련 주제라 연구 질문의 방향을 잡는 것에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만, 선임연구원께서 Quantitative한 연구에 집착하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Literature Review 위주로 가는 것도 좋다고 독려해 주셔서 일주일간 자유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KF 워싱턴 사무소에서도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시고 다른 챌린저들과도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나, 좋은 이벤트들을 마련해 주시곤 합니다. 9월 8일에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있었던 Textile 박물관 이벤트에 초청해 주셔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이후에 있었던 오찬에서는 식사 후 KF 한미미래센터까지 초대해 주셔서 다른 참가자들의 활동이나 워싱턴에 대해서 이모저모 들을 수 있어서,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저에게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